절반의 성공 - 샤슬릭 요리 주말 한끼를 내가 책임지기로 하고 금요일 바베큐를 준비한다 우리나라에서 아웃도어 요리로 유행중인 러시아 요리 샤슬릭이다 고기를 사왔다. 목살로 해야하는데 이게 맞는지 정확히 모르겠다 3근이 넘는데 8달러가 안된다 약각은 두툼하게 잘라서 준비를 한다 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 플로리다에서 2009.11.09
아이들에게 자전거를 사주고 채원이 생일선물로 자전거를 사주면서 서한이까지 같이 사주었다 거라지 세일에서 구한 큰 자전거까지 졸지에 자전거가 세대나 되었다 채원이까지 이제 배워서 잘 탄다 서한이는 아직 키가 작아 기어가 달린 자전거를 살 수 없어 좀 답답해 한다. 빨리 커라 서한아 자전거는 참 좋다. 누.. 플로리다에서 2009.11.08
격려를 잘 해주는 아이들 학교 선생님들 미국사람들은 기본적으로 과장이 많은 듯하다 별거 아닌 것 가지고도 great, wonderful 을 남발하기도 하고 서로 칭찬하고 격려하는데 인색하지 않은 것이 참 보기에 좋다 특히나, 아이들 학교 선생님들은 정말로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 그런 것들이 아이들에게는 얼마나 큰 힘이 되는.. 플로리다에서 2009.11.08
거라지 세일과 늘어가는 세간 잠시 뜸했던 거라지 세일 순례를 다녀왔다 이 동네 저 동네를 구경하는 재미까지 즐기고 있다 가다보면 참 예쁜 집들도 많다 유럽의 조그만 성 같은 집도 있고 화려하지는 않아도 독특한 개성을 표현한 집도 있고 오늘도 몇가지 마음에 드는 걸 건졌다 우선 서랍이 두개 작은 작은 탁자, .. 플로리다에서 2009.11.08
이웃 마을 산책 산책로를 하나 더 개척하기로 했다 길 건너쪽 마을로 한번 가 보기로 한다 가면서 우리집을 한번 담아본다 이제 두달이 넘으면서 점점 정이 들고 있다 옆집 총각들, 앞집 할머니, 그 옆집 젊은 아저씨, 흑인 아저씨, 그 옆집 터프한 아줌마와도 인사를 나누었다 이쪽 동네는 지난번 산책로.. 플로리다에서 2009.11.08
할로윈데이 - 이웃과 저녁, Halloween treat 싱크대 음식물 쓰레기 내려가는 곳이 막혀서 몇일 고민하다가 옆집 저스틴에게 어떻게 하면 좋겠냐고 물어보니 자기가 한번 보겠다고 하면서 와서는 고쳐주었다 얼마나 고맙던지, 수리비를 주겠다고 해도 한사코 거절한다 우리 애들에게 만화영화 DVD도 몇개 주고 너무 고마워서 언제 저.. 플로리다에서 2009.11.01
채원이 생일 미국에서 맞은 채원이 생일 가족끼리 간단히 축하를 해주었다 캐스퍼님이 케익에 이어 쿠키에 처음 도전했는데 모양은 이래도 맛은 좀 좋았다 채원이가 다른 애들도 그렇게 한다고 다음날 아이들에게 생일턱으로 이 쿠키를 가지고 가고 싶다고 해서 싸주었는데 할로윈이고 금요일이어.. 플로리다에서 2009.11.01
흐린날 가을을 살짝 느낀 산책 10월말임에도 낮에는 에어컨을 켜는 경우가 있을 정도이니 아침 저녁으로 다소 서늘할 때도 있지만 가을을 본격적으로 느끼지 못한다 우리가 개척한 이웃마을 산책로를 갔다 왔다 할로윈데이라고 어느 집 앞에 장식을 했다 아직도 가로등을 안 끈 집이 있는데 흐린날 운치를 더해준다 이.. 플로리다에서 2009.11.01
처음으로 김치를 만들다 캐스퍼님이 처음으로 김치를 만들어 보았다 우선 배추 한포기만 아이들이 신기하게 구경하고 있다 캐스퍼님이 덤으로 인절미까지 만들었다 아주 고소하고 쫄깃한 맛이 좋았다 플로리다에서 2009.11.01
아이들 학교 Science Fair 애들이 일종의 과학경진대회 같은 걸 해서 나름 가설을 세우고 실험을 해서 결론을 보여주는 보드를 만들어 제출했다 몇일 전시회를 한다고 해서 온 가족이 저녁 때 학교로 갔다 첫날 이른 시간이라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아이디어가 좋다는 생각되는 것도 있었지만 애들스럽게 전혀 취.. 플로리다에서 2009.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