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뜰에서 누리는 즐거움 요즘 날씨가 조금 덜 더워지니 뒷쪽 파티오인지 베란다인지 발코니인지 아뭏든 집 뒷뜰쪽으로 더 자주 나가게 된다 편안하게 앉아 이런 풍경을 즐기며 커피나 차를 주로 마시며 캐스퍼님과 이야기를 나눈다 비가 오면 비오는 풍경을 즐기고, 햇살이 비추면 또 이런 풍경을 즐긴다 나무가.. 플로리다에서 2009.09.27
탈라하시의 구름들 이곳에 와서 구름 사진을 이렇게 자주 찍게 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었다 하늘을 보면 구름들이 무슨 거대한 쇼를 하는 것 같다는 기분이 들 때가 많다 정말로 하얀색이란 게 어떤 색이고, 얼마나 화려한지를 보여주기도 하고 때로는 탐스럽게 때로는 기묘하게 조화를 부린다 때로 몰려.. 플로리다에서 2009.09.27
집을 환하게 해주는 꽃 동네 수퍼나 대형할인점 가면 꽃이 꼭 있다 꽃을 워낙 좋아하는 캐스퍼님이 자주 꽃을 사와서 집안 분위기를 환하게 만든다 내가 퍼블릭스에 사온 꽃 색깔이 환하고 세상에 파란색 꽃이 다 있다 거의 2주 동안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해주었다 플로리다에서 2009.09.27
처음으로 자전거를 배우는 아이들 토요일 아침 가까운 거라지 세일하는 곳에 가니, 30달러라 파는 자전거가 있다 서한이가 자전거를 구해달라고 해서 눈에 번쩍 띄는데 조금 커 보이지만, 사왔다 서한이가 학교 체육시간에 자전거를 탈 때가 있는데 다른 애들이 대부분 탈 줄 아는데 못타서 자전거를 그냥 끌고 다녔다고 .. 플로리다에서 2009.09.22
한국에서 배로 부친 짐을 받고 애들 책과 캠핑장비 등 무거운 것들 위주로 7월말 출국전 배로 부쳤던 짐들이 일요일 점심 무렵 도착했다 큰 짐들 사이에 이것저것 많이 넣어 생활에 필요한 것들이 많아 반가왔다 우선 점심을 간단히 해결하고 짐을 정리하기로 했다 떡볶이를 해주니 아이들이 정말 좋아한다 사진도 찍고.. 플로리다에서 2009.09.21
이제 한달 이틀이 지나고 운전면허를 따다 이제 이곳 생활에 필요한 것들을 거의 다 했는데 여기온지 한달이 되기 전날인 지난 화요일 이 건물에 가서 운전 면허 필기시험을 보았다 이것도 시험이라고 나름 긴장이 되었다 합격하고 실기 날짜를 금요일로 예약하고 왔다 금요일 오전 실기운전시험을 봤다 평소와는 다르게 범생이 .. 플로리다에서 2009.09.21
네번째 토요일 - Estate Sale 2년 가까이 생활하려면 집안에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을 갖추는 것도 고민이다 어차피 돌아갈 것 선뜻 투자하기도 그렇고 결국 귀국하는 분 무빙세일이나 미국사람들 개러지 세일을 이용해서 가재도구를 아주 저렴하게 구입하게 되었다 특히, 소규모 거라지 세일보다는 이사를 하거나 하.. 플로리다에서 2009.09.13
바베큐 그릴을 사서 고기를 굽다 책장을 만들어 볼까해서 홈데포에 갔다가 바베큐 그릴을 아주 싸게 팔길래 사왔다 고기가 싼 곳이니 마음껏 즐기기 위해서 한국에도 들어와 있는 메코그릴인데 38달러로 아주 싸게 팔고 있었다 집에 와서 우리나라 사이트를 확인해 보니 18만원 정도에 판다 침니스타터가 없어서 쉽게 불.. 플로리다에서 2009.09.10
집 주위를 둘러보다 수업이 없는 여유로운 아침, 집 주위 도로를 둘러보기로 하였다 우리 마을 이름이 the Glen 이고 Killearn lakes Plantation 안에 있다 Plantation이라 함은 몇백년 전에는 지주인 백인이 흑인 노예들을 부리던 농장이라는 이야기로군 이곳은 시내에서 30분 거리의 교외의 주택 지역이다 집 주위가 호.. 플로리다에서 2009.09.10
아침 먹고 뒷뜰에서 비오는 풍경을 즐기며 오늘은 학교에 오후 늦게 가기로 하여 아이들 학교 데려다 주고 와 캐스퍼님과 여유있게 아침을 먹었다 날씨가 약간 시원해지고 비가 많이 내려서 뒤쪽 베란다인지 포치인지 테라스인지 발코니인지........ 아뭏든 집 뒷뜰에 나가서 커피와 쿠키를 먹으며 비오는 풍경을 즐겼다 얼마만의 .. 플로리다에서 2009.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