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석 교수 인터뷰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97)는 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은 윤동주 시인과 평양 숭실중 동기다. 같은 반에서 공부했지만 윤동주가 세 살 많았다. 신사 참배 거부로 학교가 휴교하자 윤동주는 만주 용정으로 떠났고, 그는 학교 대신 날마다 찾아간 평양시립도서관에서 새로운 세상을 만났다. .. 내삶의 작은얘기들 2017.01.24
노동시장 양극화, 한국경제의 가장 큰 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랜들 존스(Jones·62·사진) 한국담당관은 21일 인터뷰에서 우리 경제의 가장 큰 위험 요인으로 '노동시장의 양극화'를 꼽았다.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의 임금 격차가 너무 크다는 얘기다. 존스 담당관은 1993년 OECD에 들어간 직후부터 한국을 담당했고, 1994년 OECD의 .. 내삶의 작은얘기들 2016.11.25
우리집 여기저기를 찍어본다 미국에서 고장났던 렌즈를 서비스센터에서 드디어 고쳤다, 집 여기저기를 찍어본다. 이집은 베란다가 아주 넓다. 거라지 세일에서 엄청나게 저렴하게 사왔던 것들이 여기저기에 자리를 잡고 있다. 킹 벤자민 나무는 처가집에 가 있다가 우리와 다시 함께 했다 결혼 초에 샀던 거라 애착이 많이 가는 .. 내삶의 작은얘기들 2011.09.10
막걸리와 전 주말 저녁 가까운 술집에서 전과 막걸리로 저녁을 하는 것도 참 좋다 캐스퍼님과 둘이서 이렇게 막걸리 한통과 전 한 접시면 배도 부르고 얼큰해 진다 미국에서는 누릴 수 없었던 호사가 너무 좋다 내삶의 작은얘기들 2011.09.10
미국 교회 식구들의 재회 - 퇴촌 라또마떼 미국 탈라하시 감리교회를 같이 다니던 분들을 다시 만났다 한국에 먼저 와 계시던 구권사님이 퇴촌에서 맛있는 피자를 사주시겠다고 해서 퇴촌의 유명한 피자집인 라또마떼로 모두 모였다 사장님이 피자를 만들고 계신데, 포스가 장난이 아니시다 탈라하시에서 새벽기도후 가던 베이글 집에서 먹었.. 내삶의 작은얘기들 2011.09.03
귀국후 첫 가족모임 - 조카 첫돌 미국 가기 직전에 결혼했던 동생이 작년에 아들을 낳고, 귀국후 바로 첫돌이었다. 2년전 결혼했던 바로 그 장소에서 돌잔치가 있어 가족들만 모여서 저녁을 먹었다 큰 엄마가 된 캐스퍼님도 아이를 안아 본다 내삶의 작은얘기들 2011.07.31
미국으로의 이주를 준비하며 - 부모님댁, 처가에서 갈 곳이 정해져서 우선 애들 책하고 캠핑 장비 등 무거운 짐을 우선 배로 부쳤다 더운 날씨에 짐을 정리하는데 너무 힘들다 어차피 다 상자에 담아야 하고 예산도 줄여보려고 포장이사를 안하니 몇일 죽을 고생했다 목이 탈 때 맥주를 마시다가 오늘은 반가운 서울 막걸리를 마셨다 내가 존경하는 상.. 내삶의 작은얘기들 2009.09.02
가족과 노래방에서 오늘도 또 우리 가족, 노래방에 갔다 내가 노래를 좀 부르니 "어디서 좀 놀았다는 것"을 알아주는 놀라운 노래방이었다 오늘의 하일라이트는 서한이의 촌스러운 헤어스타일이다 동방신기의 풍선이라고 해서 내가 모르는 신곡이겠거니 했는데 옛날의 그 풍선이었다 리바이벌 노래의 새로운 의미이다 .. 내삶의 작은얘기들 2009.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