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에서

이웃 마을 산책

캠퍼5 2009. 11. 8. 09:08

 

 

산책로를 하나 더 개척하기로 했다

 

길 건너쪽 마을로 한번 가 보기로 한다

 

가면서 우리집을 한번 담아본다

 

이제 두달이 넘으면서 점점 정이 들고 있다

 

옆집 총각들, 앞집 할머니, 그 옆집 젊은 아저씨, 흑인 아저씨,  그 옆집 터프한 아줌마와도

 

인사를 나누었다 

 

 

 

 

이쪽 동네는 지난번 산책로 보다는 집이 더 가까이 있는 길이다

 

집구경 하는 재미가 제법이다

 

 

 

 

 

역시나 그늘이 적당히 있고 나무가 많아서 걷기에 좋다

 

 

 

독특한 우체통은 언제나 눈길을 끈다, 선인장 화분까지

 

 

 

 

가을은 가을이다. 길 위에 있는 쓸쓸한 낙엽들

 

 

 

 

제법 예쁘고 아기자기한 집

 

 

마당에 정성을 많이 들였는데 사진으로 잘 표현이 안 된다

 

 

 

 

 

할로윈이 지났는데도 귀여운 유령들이

 

 

 

 

 

가다보니 이런 빈터도 있다

 

집 한채가 넉넉하게 들어갈 공간 숲속에 햇볕도 좋다

 

이 땅사서 홈데포 재료로 우리집을 한번 지어볼까 라는 실없는 소리도 해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