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 이틀전 재키 할머니집에서 저녁 귀국 이틀전 캐스퍼님과 이웃분 둘에게 성경을 가르쳐주셨던 재키 할머니 부부께서 우리가 한국으로 간다고 저녁을 초청하셨다 할머니 집이 있는 마을에 들어서니 작은 호수와 멋진 집이 보인다. 누구의 집일까 궁금했는데 알고 보니 이 마을 사람들의 클럽하우스와 수영장이었다 할머.. 플로리다에서 2011.07.31
지난 한주의 일상들 새들은 부지런히 와서 우리가 기증한 해바라기 씨를 먹는다 저 예쁜 새들이 자주 놀러와 주니 기쁘고, 마치 새로이 친구라도 사귀는 것처럼 재들의 방문이 즐겁다 이웃집 칼슨도 자주 놀러온다 오늘은 무척 더운 날씨였는데 서한이랑 좀 뛰더니 얼굴이 발갛게 달아 올랐다 서한이는 목에.. 플로리다에서 2011.05.18
일요일 침례교회 방문, 립 바베큐 하기 지금은 한국에 계신 이웃의 소개로 캐스퍼님은 작년 9월부터 미국 할머니댁에 가서 화요일마다 성경공부를 해왔다. 성경과 영어, 미국 사람들의 사고, 생활방식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같다 주어진 책을 가지고 얘기를 나누기 때문에 나름 준비도 해서 가기도 했.. 플로리다에서 2011.05.10
마지막 학기를 마친 주말 - 호수에서 카약타기, 교회 소풍 마지막 기말고사를 다 마쳤다. 시원 섭섭하다는 말이 참 정확한 표현이다. 금요일 저녁 몇분과 늦게까지 재미있게 보내고, 토요일은 같이 공부하는 분들 가족들이 대거 모여 같이 맥클레이 공원에서 고기를 구워 먹었다 한참 안탔던 카약을 가지고 갔는데 참 재미있었다 아이들을 차례로.. 플로리다에서 2011.05.03
친구들과 학교 가는 서한이 서한이는 아침에는 차로 학교에 데려다 주고 올 때는 스쿨버스를 타고 온다. 스쿨버스 노선상 갈 때는 너무 오래 걸려 아주 일찍 일어나야 하고, 오는 것은 금방 오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웃에 사는 딜런과 이썬 형제는 스쿨버스를 타고 학교에 가기 때문에 학교 수업 시작전 같이 놀고 싶.. 플로리다에서 2011.05.03
뒷뜰에 핀 장미와 방문객들 작년 봄 거라지 세일 갔다가 사왔던 장미 화분에서 꽃이 많이 피고 있다 제법 향기도 좋아서 뒷뜰 분위기를 더욱 좋게 만든다. 손님이 오거나 하면 한 두 송이를 꺽어 이렇게 장식을 하기도 한다. 뻔질나게 놀러오는 저 고양이는 물뿌리개에 있는 물로 목을 축인다. 작년 알라바마 벼룩시.. 플로리다에서 2011.05.03
부활절 주말에 부활절이 있는 주말이다 오래간만에 토요일 아침기도에 참석했다 일요일에는 새로 목사님 오시고는 미국교회 예배에는 참석을 안했었는데 아이들에게 부활절 날을 어떻게 보내는지 보여주기 위해 일찍 나서서 미국사람들 예배에 동참했다 우리 교회의 장점중의 하나가 원하면 언제든.. 플로리다에서 2011.05.03
뒷뜰에서 타샤 튜더의 책을 보며 캐스퍼님은 한국에 돌아가면 가장 그리울 것 같은 곳이 우리 집 뒷뜰이라는 말을 자주한다 아침에 잠깐 해가 들고는 하루 종일 그늘이 지고, 다양한 새들의 노래 소리를 들을 수 있으며, 나무잎의 변화로 계절의 변화를 가늠할 수 있으니. 오래간만에 비가 내린 날이다 캐스퍼님이 좋아하.. 플로리다에서 2011.05.03
플로리다 의회를 구경하고 Askew 주지사님 수업의 숙제로 플로리다 의회의 하원 회의를 보고 았다 Capitol 빌딩 양쪽 홀에 각각 상원과 하원이 있다 본 회의장이다 회의가 진행중인데도 의원들은 자기들끼리 대화를 나누기도 하고 어수선하다 방청석에는 학교에 온 학생들, 다양한 이익단체나 노조 등에서 같은 유니.. 플로리다에서 2011.05.03
루니 할머니와 시나몬 롤 만들기 캐스퍼님이 교회의 다른 아줌마들과 함께 월요일마다 루니 할머니댁에서 미국 요리를 하나씩 배우고 있다. 몇주전에 시나몬 롤 만들기를 배웠는데 캐스퍼님이 집에서 해보는데 잘 안되어, 할머니께 말씀드리니 우리집에 와서 다시 가르쳐 주시겠다고 하신다 향초를 피우고 할머니를 기.. 플로리다에서 2011.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