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이 없는 여유로운 아침,
집 주위 도로를 둘러보기로 하였다
우리 마을 이름이 the Glen 이고 Killearn lakes Plantation 안에 있다
Plantation이라 함은 몇백년 전에는 지주인 백인이 흑인 노예들을 부리던 농장이라는 이야기로군
이곳은 시내에서 30분 거리의 교외의 주택 지역이다
집 주위가 호수와 숲, 단독주택들 뿐이다
이 곳은 도로들도 울창한 나무들 속에 있어 한 낮에도 그늘이 많이 져서 조깅하기에 아주 좋다
우리 집이 있는 단지에서 도로로 나가는 곳
편도 1차선 도로로 중앙선이 나무로 되어 있는 아름다운 길
애들 학교가는길에 있는 커피 하우스에 들어가 보기로 한다
이 동네에 드물게 있는 조그만 상가
제법 다양한 메뉴가 있었다
캐스퍼님은 카페라테, 나는 바니라 라테를 그리고 머핀
이 곳 빵은 너무 달지 않으면 짠데
이 머핀은 정말 고소하고 맛이 좋았다
버터를 발라먹으니 더욱 맛이 살고
이웃 동네도 둘러본다
호숫가에 예쁜 집들이 많이 있다
이 집도 바로 뒤가 호수이다
그리고 또 도로를 따 더 가본다
주말이면 이 길을 따라 자전거도 많이 달린다
나도 조깅을 세번 해봤는데 그늘이 지니 아주 달리기에 좋은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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