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학교에 오후 늦게 가기로 하여 아이들 학교 데려다 주고 와
캐스퍼님과 여유있게 아침을 먹었다
날씨가 약간 시원해지고 비가 많이 내려서
뒤쪽 베란다인지 포치인지 테라스인지 발코니인지........ 아뭏든 집 뒷뜰에 나가서
커피와 쿠키를 먹으며 비오는 풍경을 즐겼다
얼마만의 한적함인지
이제 인터넷, TV 케이블까지 설치하니 운전면허만 따면
거의 모든 것이 마무리되어 마음이 편안하다
인터넷으로 옛날 가요도 틀어 놓고 한가한 오전을 만끽한다
바닥이 시멘트가 아니고 나무 같은 거였으면 더 좋았을 텐데
계속 살 내집이라면 당장 바꾸겠구만
이 뒷뜰에는 다람쥐인지 청솔모인지, 그리고 작은 새들이 자주 놀러 온다
먹다 남은 과자 부스러기 같은 걸로 좀 유혹을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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