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한이 생일잔치, 동네 술집 서한이가 생일이 한참 지났는데도 친구들을 데리고 와서 생일 파티를 하고 싶다고 한다 작년에 누나 하는 것 보고 부러웠나보다 나는 쉬는 토요일 아침부터 장보고 풍선사고 청소하고 부산을 떤다 지 누나는 남자애들도 몇명 부르더만 이 녀석은 여자애들이 하나도 없다 남은 음식을 저녁대신 먹고 .. 내삶의 작은얘기들 2008.05.18
어버이날이 있는 주말 - 부모님들과 함께 석가탄신일이 있어 3일 연휴인 주말 어버이날이 있는 주라서 전주 처가집과 망우리 부모님 댁을 다녀왔다 토요일 오후 늦게 전주에 가서 바로 저녁을 먹으러 갔다 버섯 요리가 유명한 집이라고 한다 자연산 송이 등 나의 둔한 미각에도 상당히 맛이 있었다 배가 불러서 집에 가는 길에 있는 덕진공원.. 내삶의 작은얘기들 2008.05.12
철쭉이 한창인 계절에 탁구 배우기를 시작한 아이들 아파트에는 철쭉이 화사하게 피고 있다 탁구는 살다보면 아주 쉽게 접할 수 있는 운동이기에 언제나 사람들과 어울려 칠 수 있는 실력을 갖추는 것이 필요할 듯 하다 마침, 집 가까운데 탁구교실이 있어 아이들이 레슨을 받도록 했다 익숙해져서 어느정도 치려면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듯 하다.. 내삶의 작은얘기들 2008.05.02
추억이 깃든 종로, 그리고 청계천 잡페어 지난 일요일 캐스퍼님, 그리고 상원이, 용광이, 상엽이 등 친구들과의 대학시절 추억이 깃든 종로2가를 정말 오래간만에 가족들과 갔다 보신각에서는 무슨 타종 행사가 진행중이었다 종로서적이 없어진지는 이미 오래고, 자주 가던 생맥주집, 반줄, 그리고 처음으로 피자를 먹어 보았던 "토요일" 등등 .. 내삶의 작은얘기들 2008.04.27
중부 고속도로변의 봄의 향연 서울 시내에서 볼일을 보고 중부고속도로로 집에 가는데 도로변의 신록의 풍경이 너무나 환상적이어서 갓길에 차를 대고 마침 차에 있던 카메라를 꺼내 사진에 담아본다 싱그러운 신록의 계절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경치 좋은 명산을 찾지 않아도 주위의 이름모를 야산에서도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을.. 내삶의 작은얘기들 2008.04.19
10년 살던 집을 팔고 서운한 마음에 이천으로 전세를 얻어 이사를 하면서 10년 살던 아파트를 팔고 분당 이매촌에 평수를 넓혀 새 아파트를 샀다 아파트 계약을 하려고 10년동안 살았던 동네를 찾아가 아쉬운 마음에 주변 모습을 담아봤다 우리 애들도 이 사진들을 보면서 먼훗날 야탑동 시절을 추억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아파트 입구이다 .. 내삶의 작은얘기들 2008.04.19
서한이의 잠자면서 이불 개기 신공 서한이는 아침에 학교 가라고 깨우면 일어나서 꼭 자기방에서 마루로 이불을 꺼내와서 갠다 가지런히 개기에는 자기방이 좁아서인지 그런데 자세히 보면 눈을 거의 감은 상태로 자면서 이불을 개는 신공을 보여준다 다 개고나면 앉은 채로 한 잠 더 잔다 내삶의 작은얘기들 2008.04.19
일요일 저녁 먹고 일요일 하루종일 집에 있자니 답답했는지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겠다고 한다 따라나가서 사진을 찍어 주었다 저녁을 먹고는 집 주변을 산책했다 이 곳은 벌써 세번째다. 아이들이 좋아해서 흔들거리는 소파에, 밝고 환한 분위기가 좋다. 커피만 좀더 맛이 좋았으면 이 녀석은 뭘 먹으면 꼭 저렇게 티를.. 내삶의 작은얘기들 2008.04.14
이천 시내 프레스코에서의 저녁 토요일 저녁을 시내 식당에서 했다 주문을 하고 식사가 나오길 기다리며 빨대로 온갖 장난을 다한다 맛은 so so 배가 불러 시내 번화가 구경을 했다 백화점이 없다보니 제법 고급 브랜드의 가게들이 있다 애들과 옷을 사 주고, 캐스퍼님에게도 땡땡이 블라우스와 가디건을 사주었다 채원이가 좀 어둡게.. 내삶의 작은얘기들 2008.04.13
아침 일찍 이천 설봉공원에서 국회의원 투표일, 캐스퍼님은 수련회를 2박 3일 가서 아이들과 아침 일찍 가까운 설봉공원을 다녀왔다 생각외로 아기자기하고 좋은 시설들이 많이 있었다 분당의 율동공원보다 오히려 더 좋은 공원인 것 같다 이름도 설봉이라니 "Snow Peak" 흐흐 진달래, 개나리가 만발하고 벗꽃은 아직 다 피지는 않았.. 내삶의 작은얘기들 2008.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