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 - 내 사무실 스케치 장마철이 시작되었다. 일본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서는 장마철을 "비의 계절"이라고 했었다 사무실 창밖으로 비오는 걸 한참 내다보았다 내 사무실이 한결 아늑하게 느껴진다 본부에 있을 때 사무실은 정말 열악했었는데 일선에 나오니 너무나 시설이 좋다 차에서 카메라를 가져와 사무실을 사.. 내삶의 작은얘기들 2008.06.24
일요일 저녁 오랜만에 레드와인을 일요일 저녁 포도주 잔을 새로 사와서 오랜만에 레드와인을 캐스퍼님과 마셨다 잘 마시다 장난기가 발동하여 채원이의 스티커를 잔에 붙여봤다 채원이는 엄마와 아빠 사이에 끼어들기를 좋아한다 서한이까지 가세했다 내삶의 작은얘기들 2008.06.24
장인어른 칠순잔치 - 메리어트호텔 클래식 세븐 장인 어른 칠순잔치를 했다 제한된 분들만 초청했었는데 그래도 많이 오셔서 흥겨운 시간을 가지셨고 장인어른과 모든 분들이 매우 만족하셔서 좋았다 원래는 멤버쉽 바인데 주말에만 연회장으로 대여한다고 하는 7층 클래식 세븐이다 꽃이 활짝 핀 테라스가 있고, 왼쪽으로 넓은 소파가 있는 방이 .. 내삶의 작은얘기들 2008.06.15
산책후 화이트와인 한잔 이틀 오랜간만에 공부를 하고나니 토요일 저녁에 머리가 좀 무겁다 집 가까이로 산책을 할까 하다가 이천시내에 가서 맛있는 커피집으로 가기로 했다 이 곳은 가운데 가로등이 제법 멋있다 가로등 사이로 손톱 같은 달이 보인다 캐스퍼님은 까페라떼, 서한이는 아이스크림 나는 페퍼민트차 모짜렐라 .. 내삶의 작은얘기들 2008.06.08
넘치는 살과의 전쟁 허리 38, 몸무게 85킬로그램 이를 극복하고자 살 빼기에 도전중이다 아침에는 6시 15분경 일어나 동네 헬스클럽에서 속보, 근력운동을 50분 정도하고 출근한다 그리고, 집에 와서는 양상치, 파프리카, 토마토, 오이 등 야채에 저지방 요구르트를 드레싱으로 뿌려서 저녁으로 먹고 있다 오늘은 살짝 데친 .. 내삶의 작은얘기들 2008.06.04
어느 토요일 저녁의 일상 워크샵 다녀와 피곤해 낮잠을 늘어지게 자고나니 머리가 무거워 캐스퍼님과 산책을 좀 하다가 큰 길가로 가 적당한 술집을 찾았다 이런 외양의 술집인데 몇번을 그냥 지나치다 오늘은 한번 들어가 봤다 386세대를 위한 복고풍 술집이다 옛날 시장골목을 연상시키는 컨셉에 골동품들이 사방에 널려있.. 내삶의 작은얘기들 2008.06.02
직장직원들과의 즐거웠던 워크샵 회사 직원들과 금요일 저녁부터 1박 2일로 대명비발디파크로 워크샵을 다녀왔다 정말 큰 맘먹고 많은 인원이 함께하는 자리를 만들었고 직원들이 너무나 재미있고 흥겹게 놀아서 뭐라 말할 수 없이 기뻤다 나의 뻘쭘한 모습을 누군가 내 사진기에 담아 주었다 떠나면서 단체사진을 하나 남겼다 현재 .. 내삶의 작은얘기들 2008.06.02
일요일 저녁 먹고 산책을 하다 휴일 저녁 먹고 해질녁에 산책하는 걸 좋아한다 특히, 요즘처럼 덥지도 춥지도 않아 산들바람이 너무나 상쾌해지는 날의 산책은 삶의 여유 그 자체로 느껴진다 분당에서는 산책로가 워낙 잘 되어있어 좋았는데, 이천은 아무래도 좀 아쉽지만 오늘은 새로운 길을 따라 가 봤는데 양쪽에 논이 있고, 개.. 내삶의 작은얘기들 2008.05.25
이천 시내의 화려한 돈가스 전문점 퇴근하면서 전화를 하니 지금 아이들 데리고 병원가 있고 이발까지 하려고 한다고 한다 그래서, 외식하고 오늘 개봉하는 인디아나 존스를 보러 가기로 했다 저녁은 전에 봐두었던 돈가스집으로 갔다 외양도 실내장식도 엄청 공을 많이 들여서 정말로 화려하고 예쁘게 꾸민 집이다 돈가스를 시키니 접.. 내삶의 작은얘기들 2008.05.24
일찍 퇴근하여 저녁 식사를 만들다 본부를 벗어나 많이 여유있는 곳으로 근무지를 옮기니 퇴근시간이 무지 빨라졌다 날이 어두워지기전 퇴근하는게 7년만이다 그러다 보니 집사람이 늦게 퇴근하는 날은 내가 저녁식사를 준비하는 경우가 많이 생겼다 오늘도 집사람이 10시쯤 퇴근한다고 하니 서둘러 사무실을 나서 집근처에 도착하니 7.. 내삶의 작은얘기들 2008.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