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라지 세일, 아이들 수학경연대회, singing christmas 공연 기말고사가 끝난 주말이다 토요일 아침은 집에 있는 경우 에스테잇 세일이나 거라지 세일을 일찍 다닌다 집을 나서는데 이웃 한집이 거라지 세일을 하고 있는데 제법 사람들이 많이 와 있다 오늘 이스테이트 세일 하는 집에 가니 탐조에 대한 책들이 많이 있다. 그중 하나를 3달러에 사왔.. 플로리다에서 2010.12.13
오랜만에 바베큐하고 가스 벽난로를 켜보고 내가 바베큐를 한게 상당히 오래되었다 코슷코에 갔을 때 먹음직 스러워 보이는 돼지고기가 있길래 사왔다 통삼겹이 제격인데, 여기서는 구할수가 없어 꿩대신 닭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고추장 양념을 할까 하다가 고기 자체의 맛이 궁금해 하나는 그냥 소금, 후추, 마늘가루, 양파가루.. 플로리다에서 2010.12.03
자전거로 학교가는 채원이 아이들 초등학교는 아침에는 차로 데려다 주고 올 때는 스쿨버스를 타고 왔었다 채원이가 중학교가 가니 중학교는 집에서 훨씬 가까운 곳에 있는데 가깝다 보니 스쿨버스를 이용할 수 없다 그렇다고 걸어가기는 조금 부담스럽고, 한동안 차로 가고 오고 하다가 자전거로 가겠다고 한다 .. 플로리다에서 2010.12.02
탈라하시 시내에서 열린 Asian Festival 토요일 아침, 한국으로 돌아오는 가족을 공항에서 배웅했다 나도 이제 돌아갈 날이 많이 남지 않아 감회가 색달랐다. 이 공항으로 우리 가족이 어리버리하게 들어왔던게 엊그제 같은데... 집으로 가서 아이들을 데리고 다운타운으로 향한다 캐스퍼님의 영어 튜더가 아시안 페스티벌을 같.. 플로리다에서 2010.10.12
모처럼 비가오는 날 뒷뜰에서 한동안 비가 안오고 뜨거운 날만 계속 되더니 오늘은 오후부터 비가 시원하게 온다 오랜간만에 캐스퍼님과 나와서 차도 마시고 노래도 듣는다. 지난 봄에 사온 장미가 몇송이씩 계속 꽃을 피운다 어두워질 때까지 빗소리와 함께 노래를 들으며 시원하고 상쾌한 공기를 즐기다 저녁을 먹.. 플로리다에서 2010.09.27
채원이네 학교 open house 목요일 6시 30분부터 채원이네 중학교 오픈 하우스가 있었다 채원이, 서한이 초등학교는 가 봤지만 중학교는 교실이 어떤지 궁금했는데 교실도 구경하고 선생님들도 만나고 할 수 있는 기회다 조금 일찍 가서 아무도 없는 복도를 찍어봤다 중학교는 초등학교와 달리 아이들이 시간표에 .. 플로리다에서 2010.09.18
아이들과 포도밭에 갔다 교회 같은 목장 가족들과 함께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포도밭에 갔다왔다 포도를 따오면 무게를 재서 돈을 내면 되고, 따면서 먹는 것은 무료이다 포도로 배를 채우기 위해 아침을 안 먹고 포도밭으로 향했다 채원이가 이웃집 동생과 요즘 아주 잘 논다. 캐스퍼님의 저 장화는 아주 .. 플로리다에서 2010.09.17
미국 일주여행을 마무리하면서 내 삶에서 가장 길었던 여행을 마무리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지 한달이 되었다 여행은 세번 한다고 한다. 준비하면서, 실제로 가서, 마치고 정리하면서 여행중 찍은 사진이 대강 계산해 보니 거의 3만장이었는데 사진을 고르고 편집하고 일단 정리하는 작업을 마치니 세번의 여행을 .. 플로리다에서 2010.09.17
채원이의 초등학교 졸업식 채원이가 초등학교를 졸업했다 killearn Lakes Elementary School 아이들이 점심을 먹는 카페에서 졸업식이 있었다 앞쪽으로는 졸업생들이 앉고 뒤에는 학부모 들이 앉아 있다 단상에는 교장, 교감 선생님과 외빈 앞쪽에는 각 반별로 같은 색깔의 옷을 입고 앉아 있다 저 옷에는 졸업생 명단이 새.. 플로리다에서 2010.06.02
Maclay State Park에서 수영 지난 주말을 다소 황당했다 금요일 그간 벼르던 이웃에 사는 가족과 캠핑을 하려고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갔지만 내가 봤던 책자의 소개와는 달리 Torreya 주립공원은 너무 황량하고 모기가 너무 많았다 이런 실패를 한 적이 없는데 하필이면 다른 가족과 같이간 날 이런 일이 생기다니 얼.. 플로리다에서 2010.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