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 이틀전 캐스퍼님과 이웃분 둘에게 성경을 가르쳐주셨던 재키 할머니 부부께서
우리가 한국으로 간다고 저녁을 초청하셨다
할머니 집이 있는 마을에 들어서니 작은 호수와 멋진 집이 보인다.
누구의 집일까 궁금했는데 알고 보니 이 마을 사람들의 클럽하우스와 수영장이었다
할머니의 집에 도착했다
미국 사람들이 어떻게 꾸미고 사는지 사진에 담고 싶어 할머니의 허락을 받아 거실과 식당을 찍어봤다
할머니께서 저녁전에 아이들을 위해 수영장에 놀러가자고 하신다
들어오면서 보았던 그 곳이다.
수영에 신난 채원이와 서한이
채원이가 이웃 동생과 놀아준다
운치 있는 벤치도 있고
집으로 다시 돌아와 뒷뜰에서 저녁을 먹었다
저녁을 먹고 할머니 부부와 아쉬운 작별을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귀국 전날 짐을 싸다가 지나가던 이웃 저스틴과 사진을 하나 찍었다
여러모로 많은 도움을 받았고, 미국 사람들 생활과 생각에 대해 많이 알게 해 주었었는데
부디 행복하게 살길
서한이도 동네에서 가장 친했던 딜런 형제와 마지막날까지 같이 놀고 기념 샷
얘네들은 탐파베이 레이즈 팬이고 서한이는 양키스 팬.
'플로리다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난 한주의 일상들 (0) | 2011.05.18 |
---|---|
일요일 침례교회 방문, 립 바베큐 하기 (0) | 2011.05.10 |
마지막 학기를 마친 주말 - 호수에서 카약타기, 교회 소풍 (0) | 2011.05.03 |
친구들과 학교 가는 서한이 (0) | 2011.05.03 |
뒷뜰에 핀 장미와 방문객들 (0) | 2011.05.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