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의 소중한 궤적들

친구집에서 축구까지 보고 나와 워싱톤 시내에 오니 점심 때가 거의 다 되었다 우연히 들어간 식당이 한국분이 운영하는 곳이어서 음료도 무료로 리필해 먹었다 오늘은 항공우주박물관이다 이 곳에는 입장료가 있어서 서한이만 즐기고 나왔다 라이트형제와 기념 촬영도 스미소니언 박..

워싱톤에서 5박을 하는데 3일은 알렉산드리아에 있는 Inn을 예약해 두었고, 이틀만 친구 집에서 자려고 했는데 결국 3일을 친구집에서 잤다 워싱톤 첫째날은 내셔날 몰에 있는 많은 박물관 중에서 미술관부터 가기로 했다 다른 도시보다 워싱톤을 길게 잡은 것은 친구도 있고, 구경거리도 ..

오늘은 오전에 레인저 프로그램에 하나 더 참가하고 아이들이 처음으로 주니어 레인저가 되고나서 워싱톤으로 이동해야 한다. 아침을 먹고 레인저 프로그램이 시작되는 트레일 입구로 향했다 제법 등산 비슷한 코스라고 한다. 바위도 좀 오르락 내리락 하고, 그런데, 시작한지 얼마되지 ..

고대하던 국립공원에서의 첫 캠핑 다음날이다 캠핑장은 정말로 아름답고 좋았다. 우리 사이트는 상대적으로 좀 좁았지만 아주 단정하게 사이트가 정리되어 있었고 숲과 잔디도 참 좋았다 아침에 좀 쌀쌀하게 불을 피워주었다. 반바지에 위에는 겨울 옷을 입고 저러고 있다 채원이는 일기..

윌리암스버스 코아 캠핑장에서의 마지막 밤에는 밤새도록 엄청난 비가 내렸다 다행히 아침이 밝아오면서 해가 나서 철수에 문제가 없었다 내가 가본 코아 캠핑장중 가장 크고 시설이 좋은 곳이었다 수영장 옆에는 아이들이 점프를 하면서 놀수 있는 곳도 있어 서한이가 떠나기 아쉬운지..

오늘은 하루종일 윌리암스버그를 보는 날. 서둘러 비지터센터에 가서 입장료를 내고 배지를 받았다 이렇게 미국 초기 워싱턴이나 제퍼슨 같은 사람들이 모여서 차 마시고 토론하고 하던 동네를 그대로 재현해 놓았다. 많은 직원들이 그 당시 복장으로 설명해 주고 그 당시의 모습을 연기..

여행 나흘째 6월 10일, 오늘은 노스캐롤리나를 거쳐 버지니아주의 윌리암스버그의 코아 캠핑장까지 이동한다 사우스 캐롤라이나를 지나 노스 캐롤라이나로 들어간다 노스 캐롤라이나는 웰컴센터를 상당히 예쁘게 꾸며 놓았다 이번에는 버지니아주가 우리를 환영한단다 윌리암스버그 쪽..

찰스톤 코아 캠핑장의 아침 사이트가 너무 마음에 드는데 개미가 너무 많은게 흠이다 여행내내 일기를 쓰도록 했다 여행에서 배운 것도 정리해 보고, 이렇게 써야 사물을 좀더 집중해서 보게 때문이다 사바나는 무료 셔틀이 있었지만 찰스톤에는 5달러 짜리 셔틀이 있어 비지터센터에서 ..

오늘은 사바나 시내를 둘러보고 찰스톤으로 이동해야 한다 캠핑장 사이트를 정리하면서 아침을 먹고 점심 도시락까지 준비해 다시 사바나로 간다 우선 비지터센터부터 간다. 옛날 사바나가 번성하던 시절의 기차역을 개조해서 만든 곳에 있었다 무료셔틀이 있다는 것과 역시 무료로 배..

긴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미국을 일주하는 여행을 6월 7일 출발했다 인터넷 연결 때문에 때로는 내 노트북 문제로 그때 그때 사진을 정리하면서 여행하기로 한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사진들도 포토샵으로 조정하지 않고 리사이즈만 해서 올려야 할 것 같다 6월 7일 월요일은 우선 한국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