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행 캠핑

미국일주 2 - 사바나(Savannah) 시내 구경, 찰스톤(Charleston)으로 이동

캠퍼5 2010. 6. 24. 21:37

 

 

오늘은 사바나 시내를 둘러보고 찰스톤으로 이동해야 한다

 

캠핑장 사이트를 정리하면서 아침을 먹고 점심 도시락까지 준비해 다시 사바나로 간다

 

 

우선 비지터센터부터 간다. 옛날 사바나가 번성하던 시절의 기차역을 개조해서 만든 곳에 있었다

 

 

 

무료셔틀이 있다는 것과 역시 무료로 배를 타고 강건너로 갈수 있다는 정보를 얻었다

 

자원봉사를 하시는 듯한 안내 할머니가 사바나는 미국에서 역사적인 건물이

 

좁은 지역에 가장 밀집해 있는 도시라고 자랑이 대단하시다 

 

지도를 받고나서 비지터 센터 안에 있는 사바나 소개 영화와 박물관을 본다

 

 

 

사바나를 건설하면서 한 블럭마다 가운데 공원을 만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지금도 블럭마다 작은 공원들이 있다.

 

 

 

 

 

연료 절약에 기여한 개의 이야기가 재미있다

 

 

 

사바나는 독립전쟁과 남북전쟁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던 도시였다

 

  

 

 

 

 

 

 

 

 

독립전쟁 당시의 13개주를 대상으로 단합할 것을 호소하는 내용인 듯 

 

 

 

 

 

 

 

 

 

 

 

 

 

 

 

 

 

 

 

예쁜거리들을 구경하면서 이동해서

 

 

선박박물관으로 갔다

 

나는 옛날 큰 범선들에 관심 많은데 나름 재미있었다

 

 

 

 

 

침몰하는 타이타닉호

 

 

개미같이 사람들이 매달려 큰 배를 만들고 있다

 

 

 

오랜 항해를 하는 선원에게 가장 큰 위험이 두가지인데 바다에 빠져 죽는 것과 지루움이라고 한다

 

지루함을 이기기 위해 다양한 수공예품을 만들었단다

 

 

 

 

 

걷다가 더우면 골동품 가게를 구경하며 더위도 식히고

 

 

 

 

리버스트릿으로 다시 간다

 

 

 

 

가게들의 벽과 창문들에서 나름 세월의 흔적이 묻어난다.

 

 

 

 

 

 

 

 

 

 

 

 

위에서 찍은 사진이 이것이 아닐까 

 

 

 

 

 

 

 

 

 

무료 페리를 타고 리버 스트릿을 바라본다

 

 

 

 

 

 

 

 

 

 

 

 

 

 

 

다양한 간판들

 

 

 

 

 

거리를 천천히 구경한다 

 

 

 

아빠와 아들은 야구를 하고, 엄마는 잔디에 앉아 뜨개질을 하고 있다 

 

 

채원이와 서한이는 가는 곳마다 개랑 놀기를 좋아한다

 

 

 

 

 

 

 

사바나 구경을 마치고 사우스 캐롤라이나주로 이동해 찰스톤 코아 캠핑장에 도착했다

 

텐트 사이트가 아주 넓고 잔디가 좋았고 옆에는 이렇게 예쁜 호수가 있었다

 

다만, 개미들이 너무 극성이었던 것이 아쉬웠다

 

 

 

채원이와 서한이는 바로 수영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