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하루종일 윌리암스버그를 보는 날.
서둘러 비지터센터에 가서 입장료를 내고 배지를 받았다
이렇게 미국 초기 워싱턴이나 제퍼슨 같은 사람들이 모여서 차 마시고 토론하고 하던
동네를 그대로 재현해 놓았다. 많은 직원들이 그 당시 복장으로 설명해 주고 그 당시의 모습을 연기를 하기도 한다.
그 당시의 상황을 재현해서 보여주는 재미있는 영화를 먼저 보고 투어를 나선다
셔틀버스를 타고가 처음으로 들어간 총독 관저(Governor's Palace)
건물 안에 있던 당시 지도
저 당시에는 미국 땅이 어떤지에 대해서도 아직 잘 몰랐으리라
그렇게 크지 않은 건물에 엄청난 양의 무기가 장식되어 있다
이 당시 이 건물을 미국의 영국 영토를 다스리는 아주 중요한 건물이었다고 한다
내부 투어를 마치고 뒷쪽 정원으로 나왔다
정원도 아주 단정하다
마을 곳곳에는 당시 모습으로 일하는 대장장이, 구두 제작공, 목수 등이 구경거리를 제공한다
다음으로 찾은 곳은 Wythe House.
독립전쟁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고 버지니아를 대표해 독립선언서에 서명한 George Wythe의 집이다
이 집은 또한 독립전쟁 당시 여기서 가까운 요크타운이 영국군에 의해 포위되어 있을 때
조지 워싱턴이 사령부로 사용했던 곳이기도 하다
밖에서 이렇게 기다리다가 안으로 들어간다
건물에 들어가기전 역시 옛날 복장을 한 할아버지가 당시 상황과 이 집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을 해준다
집안으로 들어간다
이렇게 식당만 있어서 물어보니 당시에는 부엌이 집 외부에 따로 있었다고 한다.
화장실과 샤워하는 곳도 역시 건물 안에는 없었다고 한다
당시 사람들이 사용하던 베개들이라고 한다
가난한 사람들은 짚으로 만든 베개를 쓰고, 부자들은 거위털(F), 더울 때는 말의 hair(H)로 만든 시원한
베개를 썼다고 한다.
이런 이벤트를 보기 위해 일부러 토요일에 갔는데 별로였다
서한이가 당시 모자를 쓰고
마을이 너무 넓어 많이 걷고 날씨도 무서워 큰 나무 아래서 휴식을 취한다
다음은 Peyton Randolph의 집
미국 건국 역사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초대 대통령이 될 뻔 했다고 하는 사람의 집이다
역시 집 외부에 있던 부엌. 노예들이 식사를 준비할 때는 무척이나 더웠다고 한다.
워싱톤이 프랭클린, 제퍼슨 등 수많은 당시 사람들이 거닐었던 거리를 우리도 걸으며 계속 구경한다.
당시 사람들이 즐겨 이용했던 찻집 앞에서 독립전쟁 발발 당시를 재현하는 이벤트를 했다.
너무 더워서 국회의사당 건물로 들어가 설명을 들으며 땀을 식혔다
역시나 당시 상황을 재현하는 연극
영국과의 독립전쟁을 결정하고 대포를 쏘는 것도 재현
무기고
그리고 박물관에도 가봤다
하루에 둘러보기에는 너무나 볼거리가 많았다. 가을쯤에 오면 더 아름답고 구경하기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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