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행 캠핑

미국일주 8 - 쉐난도(Shenandoah) 국립공원, 트레일, 레인저프로그램

캠퍼5 2010. 8. 20. 13:45

고대하던 국립공원에서의 첫 캠핑 다음날이다

 

캠핑장은 정말로 아름답고 좋았다.

 

우리 사이트는 상대적으로 좀 좁았지만 아주 단정하게 사이트가 정리되어 있었고 숲과 잔디도 참 좋았다

 

 

 

 

아침에 좀 쌀쌀하게 불을 피워주었다. 반바지에 위에는 겨울 옷을 입고 저러고 있다

 

 

 

채원이는 일기를 쓰는 모양이다

 

 

 

 

 

 

 

텐트 옆으로 사슴이 나타나 깜짝 놀랐다. 국립공원 캠핑장에서 흔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 나중에는

 

익숙해졌지만

 

 

 

오전의 여유로움도 즐기고 휴식을 취한후

 

 

 

비지터센터로 가서 아이들 주니어 레인저를 하기 위한 북릿을 받았다

 

비지터센터 안에서 빅 메도우를 바라보며 과제들을 살펴보다가

 

 

 

 

밖으로 나와서도 계속

 

 

 

국립공원에서는 대부분 안내 영화가 있어 꼭 봐야 한다.

 

 

 

주니어 레인저가 되기 위해서는 여러 문제들을 풀어야 하고

 

트레일을 다녀오고 레인저가 인솔하는 프로그램에도 두개 참여해야 한단다.

 

비지터센터에 물어보니 높은 고지에서 좋은 조망을 즐길 수 있는 트레일을 소개해 준다

 

 

 

 

 

 

 

 

 

 

 

 

올라가다가 비를 좀 맞았다

 

 

 

 

 

 

비가 계속 내려 쉘터 같은 곳에 잠시 앉아 있었다

 

 

 

 

 정상에 갔지만 구름 때문에 조망이 좋지는 않았다

 

 

 

 

 

 

 

 

 

 

 

 

 

 

 

 

 

서한이는 거기서 만난 미국애를 꼬셔서 조그만 도마뱀을 좀 만져보고 돌려주었다

 

 

 

 

 

 

 

 

 

 

 

 

 

 

 

 

 

 

여기에는 블랙 베어가 있다고 해서 혹시나 볼수 있나 두리번 거리다 이사진을 찍었는데

 

사진기에서 볼 때 곰이 아닐까 했지만, 레인저에게 물어보니 아니란다

 

 

 

거의다 내려와서 이 사슴을 만났는데 역시나 사람이 가까이 가도 도망가지 않는다

 

 

 

 

 

 

 

 

 

 

 

 

 

캠핑장으로 돌아와 잠시 쉬다가 저녁을 먹고 Sunset Stroll 이라는 레인저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빅메도우에서 석양을 보면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인데, 인기가 좋아 사람이 너무 많이 두팀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레인저가 숲속에서 느낄수 있는 냄새, 소리 등에 대해 재미있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서로 같은 냄새가 나는 통을 가진 사람들을 찾는 게임을 했는데

 

채원이가 게임을 비밀을 알아내서 저 뉴욕시에서 왔다는 총각을 금방 찾았다

 

저 아줌마는 University of Florida를 졸업했다고 서한이 FSU 모자를 보고는

 

장난을 많이 치셨고, 다음날 다른 레인저 프로그램에서 또 만나 반가와해 주셨다

 

 

 

서한이가 질문을 해서 레인저가 열심히 설명해 주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다는 사인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