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삶의 작은얘기들

일찍 퇴근하여 저녁 식사를 만들다

캠퍼5 2008. 5. 20. 23:31

 

 

 

본부를 벗어나 많이 여유있는 곳으로 근무지를 옮기니 퇴근시간이 무지 빨라졌다

 

날이 어두워지기전 퇴근하는게 7년만이다

 

그러다 보니 집사람이 늦게 퇴근하는 날은 내가 저녁식사를 준비하는 경우가 많이 생겼다

 

 

오늘도 집사람이 10시쯤 퇴근한다고 하니 서둘러 사무실을 나서

 

집근처에 도착하니 7시 10분경, 농협 마트에 가려니 저녁 노을과 해의 색깔이 너무나 예쁘다

 

차에서 카메라를 꺼내 찍으려니 무슨 전선들이 저리도 많은지

 

이천은 난개발이 심해서 어지러운 건물들과 정돈되지 않은 공간들을 보면 마음이 심란해 진다

 

 

 

 

 

오늘은 새우 볶음밥을 하기로 하고 이것저것 사서 집으로 향했다

 

이왕이면 양을 많이 하려니 새우가 부족한 듯 하여 쏘세지를 같이 넣었다

 

감자와 수제 쏘세지를 먼저 볶다가 양파, 피망, 파프리카, 양송이 버섯, 새우를 넣어

 

같이 볶았다

 

 

 

 

 

 

 어느 정도 익고 밥을 같이 넣어 볶았다

 

후추와 소금으로 간을 하고, 마늘가루를 좀 뿌려주었다

 

 

 

 

채원이는 이미 먹었다고 해서 서한이랑 둘이만 먹었다

 

맛이 기대보다 아주 괜챦았다

 

 

 

 

이사와서 못 받았던 태권도 품띠를 받고는 좋아하더니 어느새 품띠를 안고 잠이 들어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