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이 시작되었다. 일본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서는
장마철을 "비의 계절"이라고 했었다
사무실 창밖으로 비오는 걸 한참 내다보았다
내 사무실이 한결 아늑하게 느껴진다
본부에 있을 때 사무실은 정말 열악했었는데 일선에 나오니
너무나 시설이 좋다
차에서 카메라를 가져와 사무실을 사진에 담아본다
이 화분은 작년 재작년 함께 일했던 광고기획 회사 직원들이
사무실 옮겼다고 정겨운 카드와 함께 보내준 거다
내가 green thumb이 아니어서 잘 키울수 있을지 걱정이다
내 컴퓨터 모니터 옆에는 내가 좋아하는 그림 두개를 그냥 붙여 두었다
애들 사진과 직원들과 워크샵가서 찍은 사진이 책상위에 있다
티악 라디오, 그리고 허브 오일 향을 낼 수 있는 기구
가끔 라벤다 향을 피우면 아주 좋은 냄새를 낸다
비가 오니 더욱 어울린다
요즘 여러가지 허브차를 즐기는데 페퍼민트가 가장 좋다
내가 좋아하는 고호 그림도 정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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