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머신을 타고 20년전으로 - 봄의 모교 캠퍼스 교수님 추천서 받으러 근무시간중 사무실에 양해를 구하고 모교를 찾았다 봄의 캠퍼스는 정말 오랜만이다 정말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20년을 거슬러 올라간 듯 꿈에 취해 있다 왔다 오토바이가 많아진게 이채롭고, 멀리 내가 다닌 과의 과사와 수업을 듣던 강의실이 있던 건물이 보인다 도서관 아래 .. 내삶의 작은얘기들 2009.04.14
삼청동, 산정호수 워크샵 금요일 점심을 삼청동에서 먹었다 오후 산정호수 한화콘도에 워크샵을 가야하는데 시간이 10분 정도 여유가 있어 삼청동을 잠깐 둘러봤다 독특한 간판도 많다 어린이 도서관의 이름이 참 예쁘다 이런 야외 탁자도 이제 늘씨년스러워 보이지 않는 계절이 되었다 산정호수에 도착하여 여기도 잠깐 산책.. 내삶의 작은얘기들 2009.04.05
시내 산책후 라비올리로 저녁, 그리고 포도주 한잔 지난 토요일 하루종일 집에만 있으니 머리가 아프다고 해서 이천 시내로 산책을 갔다 홀리스에 들러 커피 한잔과 와플을 사들고 걸었다 애들에게 줄 아이스크림을 사러 갔다가 케익들이 예뻐서 찍어 봤다 집에와 내가 저녁을 했다 코스트코에 사온 인스턴트 라비올리를 처음 해 봤다 그냥 물에 끊여 .. 내삶의 작은얘기들 2009.04.01
일요일 전쟁기념관, 63빌딩 부페 - 파빌리온 일요일 직원 결혼식이 있어 용산에 간김에 전쟁기념관 야외 전시물을 구경했다 포근한 날씨에 이렇게 새 잎이 나고 있었다 캐스퍼님이 " No More War"를 외치며 총구를 막고 포즈를 취한다 수륙 양용 장갑차의 두 승무원 그리고는 오래전 친척 아저씨가 주었던 식사권으로 63빌딩 부페을 찾았다 비싼 만큼.. 내삶의 작은얘기들 2009.03.24
책상에서 공부하는 애들을 보면서 채원이는 그래도 책상에서 공부를 잘하는 편이다 좀처럼 책상에서 공부를 잘 안하는 서한이가 오늘은 웬일인지 책상에서 공부를 한다 잠시 낯설었지만, 저렇게 앉아 있는게 얼마나 의젓해 보이고 기특한지 모르겠다 내삶의 작은얘기들 2009.03.24
20여년만에 가본 모교 내가 졸업한 고등학교에 후배들을 만날 기회가 있어 지난 토요일 다녀왔다 서울 변두리 산 어귀에 있는 이 학교에 나는 1회 졸업생이다 철부지 같았던, 입시로 인해 상처가 많았던 시절이지만 돌이켜 보면 재미있기도 하다 신설학교라 황량했던 모습은 이제 20년을 훌쩍 넘어 찾아 볼 수 없고, 터만 있.. 내삶의 작은얘기들 2009.03.24
우리 삶에서 잡지의 의미 - 시네 21 취미를 갖고 있고, 그 취미를 더 풍요롭게 즐기고 싶다면 인터넷 동호회에 가입하거나 잡지를 정기구독하는게 좋다 막내동생 때문에 보고 있는 이 잡지는 끊임 없이 새로운 영화와 평론, 화제를 접하게 해주어 영화를 더욱 잘 즐기게 해준다 하여 우리의 삶을 더욱 다채롭게 해준다 즐기는 잡지가 있.. 내삶의 작은얘기들 2009.03.24
일요일 저녁을 스파게티로 채원이가 워낙 스파게티를 좋아해 가끔 집에서 먹게되는데 갈수록 맛이 좋아진다 캐스퍼님이 그릇을 좀 예쁜데다가 담을 걸 하고 후회한다 서한이가 사우나 수건이라고 하고와서 재롱을 떤다 내삶의 작은얘기들 2009.03.08
캐스퍼님 생일 - 분당 에아미에서 프랑스 요리로 만찬 캐스퍼님 생일을 기념하여 분당에서 영화보고 맛있는 저녁을 먹었다 우리는 왓치맨, 아이들은 말리와 나를 오리씨지브에서 보고 정자동에 생긴지 오래 안된 맛집인 에 마미로 갔다 바게트가 아주 고소하고 맛이 좋았다 까멩베를 치즈로 소스로 만든 돼지고기 안심 요리가 아주 맛이 좋았다 역시 그집.. 내삶의 작은얘기들 2009.03.08
일요일 조조로 영화보고 랑토스레에서 점심 전날 롯데월드의 피곤함으로 늦잠을 자고 이천시내로 조조로 영화를 보러 갔다 어른들은 인터내쇼날, 애들은 문에이커의 비밀 영화를 보고 이천의 맛집중 아직 가보지 못했던 랑토스레에 갔다 인테리어는 그냥 평범했지만, 은은한 간접조명과 음악이 마음에 들었다 나는 해산물 리조또 아이들은 해.. 내삶의 작은얘기들 2009.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