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천사와 악마 천사와 악마를 보고 왔다 다빈치코드는 책에 비해 영화가 너무 재미가 없어 실망이 컸었지만 별 큰 기대는 안했다 그래서 인지, 나름 재미있게 보았다 정신없이 로마를 누비며 퍼즐을 푸는 것이 다이하드3 같았지만 로마 시내의 다양한 볼거리를 만끽하고 적당한 지적 유희를 제공하여 아주 좋았다 과.. 보고 읽고 나서 2009.05.16
울진 구수곡자연휴양림 - 2박3일의 숲속의 휴식 4주간 교육을 받고 있어 시간에 여유가 있어 멀리까지 2박 3일의 일정을 감행해 본다 한번 꼭 가보고 싶었지만 멀어서 못가던 구수곡으로 금요일 저녁 출발했다 9시 넘어 도착하여 사이트를 구축하고, 맥주 한잔 마시고 바로 잠자리로 구수곡은 차를 옆에 댈수 없어 다소 불편하지만 물놀이장이 좋기로.. 우리가족 캠핑후기 2009.05.16
(영화)박쥐를 보고나서 기다리던 박찬욱 감독의 박쥐를 보았다. 보고나서의 첫 소감을 20자 이내로 말하라면 '한 번 더 봐야겠다.' 라고 밖에 표현할 수 없는 그런 영화였다. 일단 박찬욱 표 영화답게 미술과 음악이 돋보였다. 강렬한 색의 대비, 연극의 무대를 연상시키는 조명과 세트의 구성, 간혹 귀에 거슬린 듯 하지만 묘.. 보고 읽고 나서 2009.05.03
결혼식 주례를 서다 내 나이에 주례를 서다니 지난 토요일 이곳에서 옛날 함께 일했던 직원의 주례를 서 주었다 영 쑥스러워 처음에 사양을 했지만 본인이 원해서 도와주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했다 주례사를 준비하며 내 자신의 결혼생활을 반추해 보는 소중한 기회를 가지기도 했다 신랑, 신부가 어찌나 다 미남, 미녀인.. 내삶의 작은얘기들 2009.04.27
고창 청보리밭, 고창읍성 주말에 처가집에 갔다가 장인, 장모님 모시고 고창에 다녀왔다 가는 길에 유채꽃밭을 만났다 채원이 신났다 그래도, 이때 해가 나와서 색깔이 더 화려하다 드디어 청보리밭 도착 기대이상으로 넓고 볼만했다 너무 사람이 많아 번잡할까봐 걱정했는데 적당한 수의 사람들이 왔다 보리밭 사이길로 걸어.. 우리가족 여행기 2009.04.26
옛날 같은 과 직원들과 봄산행 - 백운산 몇년전 아주 힘든 미션을 받아 고생이 많이 했던 동료들과 모처럼 봄산행을 했다 명목은 내가 한달 사전교육을 들어간다고 모였다 신록이 한창인 계절이다 이런 정감어린 산길을 걸어 올라갔다 날씨도 너무 좋아서 사람들이 붐빌만한데 코스를 잘 잡아 아주 호젓한 산행을 했다 진달래도 아직 있고 .. 내삶의 작은얘기들 2009.04.26
남편없는 휴일 혼자놀기 날씨가 화창한 휴일이다. 오늘도 어김없이 남편은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일하러 나간단다. 다음주가 시험이어서 꼼짝없이 공부를 해야하는 처지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예의상 아쉬움을 표현한다. 결혼 11년차, 있으면 귀찮고 없으면 아쉬운 아내의 입장에서 보다라도 오늘은 일하러 나.. 내삶의 작은얘기들 2009.04.23
[스크랩] 포토샵/도장,낙관 올리기 사진에다 낙관/서명/도장..다 같은 말이져^^.. 암튼 이름 넣는법을 쉽게 올리겠습니다^^ 포토웍스로 간편하게 할수있는 방법도 있습니다만, 좀 더 다양하고 멋을 낼수있는건 아무래도 포토샵이 더 나은거 같습니다^^ 포토샵으로 하는 방법이 여러가지가 있는데 제가 이것, 저것 해보니, 그중에서도 이방.. 사진공부 2009.04.19
선운사, 내소사 그리고 햇살가득한 집 따스한 햇살이 여행을 떠나는 마음을 들뜨게 한다. 전주로 내려가던 길에 어느 휴게소에서 커피 한잔과 짧은 휴식 살짝 가을의 터치가 느껴지는 풍경 그리고 앉아보고 싶은 벤치 선운사 들어가는 길목의 식당앞 알록달록한 바람개비가 아이들의 시선을 잡아끈다. 선운사 입구에서 보초를 서고 있는 .. 우리가족 여행기 2009.04.15
충북영동 달이 머무는집, 문의문화재단지 오랜 겨울잠에서 깨어나 충북 영동 황간에 있는 달이 머무는 집으로 올해 첫 캠핑을 다녀왔다 정말 경관이 수려하고, 다섯팀만 예약을 받아 상당히 쾌적하게 지내고 올 수 있었다 캠핑장 바로 옆에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정자 달이 머무는 집 들어가는 입구 속세에서 벗어나 다른 세계로 가는 출입문 .. 우리가족 캠핑후기 2009.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