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족 캠핑후기

충북영동 달이 머무는집, 문의문화재단지

캠퍼5 2009. 4. 14. 01:17

 

 

오랜 겨울잠에서 깨어나 충북 영동 황간에 있는 달이 머무는 집으로

 

올해 첫 캠핑을 다녀왔다

 

정말 경관이 수려하고,

 

다섯팀만 예약을 받아 상당히 쾌적하게 지내고 올 수 있었다

 

 

캠핑장 바로 옆에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정자

 

 

 

 

 

달이 머무는 집 들어가는 입구

 

속세에서 벗어나 다른 세계로 가는 출입문 같다

 

 

 

 

 

 

바로 옆에는 상당히 큰 시내가 있고

 

 

 

 

10시 넘어 도착해 책도 보고 낮잠도 자고 한가로움을 만끽한다

 

 

 

 

 

 

 

 

 

작년에 사서 올해 처음 개봉한 키친 테이블

 

마음에 들긴하나 내구성이 조금 불안

 

 

 

 낮에는 한여름처럼 더워서 타프의 그늘이 얼마나 좋던지

 

 

 

 

 

 애들이 꺽어온 꽃으로

 

 

 

 

날이 더워서  냉면이 먹고 싶었지만 식당마다 냉면 준비가 안되어

 

그냥 만들어 먹었다

 

 

 

 

 

 

 

 

 

나보고 공을 뺏어 보라고 한다

 

이 녀석 조금만 더 크면 이런 걸 유치한 짓이라고 생각하겠지

 

 

 

 

오후 같이 하기로한 가족이 도착하고

 

오늘의 저녁을 준비한다

 

 

우선 닭꼬치 간접구이를 위해 차콜을 준비한다

 

 

 

 

전날부터 하루를 꼬박 데리야끼 소스에 재워두었던 닭고기, 대파

 

 

 

맛있게 익어다오 

 

 

 

기다리며 맥주도 홀짝

 

 

 

 

쭈꾸미 철판 볶음

 

 

 

 

 

 

 

 

 

저녁 먹고나서는 불쇼 감상

 

 

 

 

 

 

 

고구마 구워먹기를 안하면 섭하지요

 

 

 

 

 

다음날 아침

 

언제나처럼 커피로 먼저 시작

 

 

 

 

 

감미로운 음악도 빼 놓을수 없지

 

 

 

 

앞의 산은 하루만에도 푸른 빛이 변하는 듯 했다 

 

 

 

 

 

산책하다 만난 작은 하얀 꽃, 야생화들의 이름을 하나씩 알아가는 것도

 

재미있을 듯 하다

 

 

 

 

 

 

 

 

달이 머무는 집은 이렇게 멋진 곳에 자리잡고 있다 

 

 

 

 

 

 

 

 

 

 

 

넓은 잔디밭에서 마음껏 뛰어노는 아이들

 

 

 

 

 

 

 

이런 사진은 자꾸 찍게 된다

 

 

 

점심을 대강 챙겨먹고 아쉽지만 캠핑장과 이별

 

큰나무와 그늘만 좀 있다면더 좋을 듯 하다

 

 

 

 

오는 길에 문의문화재단지에 들렀다

 

대청호의 경관을 감상하면서 구경하는 호사를 누린다

 

 

 

 

 

 

 

 애들과 산책하듯 구경하기 좋은 곳이다

 

청풍문화재단지처럼 대청호로 수몰되는 가옥 등을 옮겨 민속촌처럼 꾸민 곳이다

 

 

 

 

 

 

 

 

 

화려한 향기를 뽐내던 라일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