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학생들과 같이 공부하고, 그림액자 선물도 받고 지금 듣고 있는 조직이론 수업에서는 학생들을 그룹으로 묶어 과제를 연구하여 공동보고서를 내라고 해서, 같이 수업을 듣는 학생들중 9명이 미팅을 여러번 했다 주로 장소는 우리팀에 주지사 사무실에서 일하는 나보다 나이가 좀더 많은 캐시라는 아줌마 집을 주로 이용했다 지난 일요.. 플로리다에서 2009.11.23
뒷마당에서 온 가족이 배드민턴 치기 요즘 날씨가 적당히 서늘해서 운동하기가 아주 좋다 시간날 때마다 배드민턴을 친다 서한이가 전자오락을 좋아하니 그것보다는 다양한 운동에 재미를 붙이도록 하고도 싶고, 운동이 부족한 캐스퍼님에게도 적당하고 온 동네를 다 뒤져도 깃털로 만든 셔틀콕이 없어서 인터넷으로 주문.. 플로리다에서 2009.11.23
처음으로 만든 김치를 맛보며 캐스퍼님이 처음으로 만들었던 김치를 익기를 기다리다가 처음으로 맛을 보았다 소금에 잘 저려지지 않은 것 같다고 먹기를 주저하더니 막상 먹어보니 정말 맛이 좋았다 내 둔한 입맛에도 얼마나 맛있던지 잘 익은 물김치를 먹는 것처럼 시원하고 상큼한 맛이 아주 독특했다 캐스퍼님은.. 플로리다에서 2009.11.23
애들과 함께 이웃마을 산책, 피자, 베이비립 바베큐 우리 부부만 가던 산책로를 아이들은 자전거를 타고 함께 갔다왔다 이곳은 예쁜 단풍을 보기 어려운데 붉게 물든 나뭇잎에 햇빛이 비추어 제법 예쁜 풍경이 나온다 금요일 저녁은 피자를 만들어서, 라임을 띄운 레모네이드와 먹고 베이컨으로 감싼 아스파라가스를 오븐에 굽고 안주를 .. 플로리다에서 2009.11.18
엄마랑 같이 옷을 입는 채원이 이곳이 물가가 우리에 비해 비싼 편이지만 그래도 우리나라보다 더 싸게 살 수 있는 것도 제법 있다 고기, 포도주, 맥주가 우선 그렇고 옷과 신발도 아주 저렴하게 살수 있는 기회가 많다 오늘은 아울렛 매장에서 캐스퍼님이 아주 싸게 옷을 좀 사왔는데 채원이가 입어도 괜챦다. 채원이.. 플로리다에서 2009.11.18
가을이 깊어가는 비오는 날 뒷뜰에서 11월 중순에 접어 들어가는데도 학교에 가면 얘네들은 아직도 반팔, 반바지에 샌들로 수업에 들어오는 애들이 많다 가끔이 아침저녁으로 서늘하면서도 낮에는 더운 날씨가 이어지더니 어제 오늘 비가 제법 내린다 가끔씩 이렇게 비가 시원하게 내리는 날이 몹시 반갑다 수업이 없는 날 .. 플로리다에서 2009.11.11
절반의 성공 - 샤슬릭 요리 주말 한끼를 내가 책임지기로 하고 금요일 바베큐를 준비한다 우리나라에서 아웃도어 요리로 유행중인 러시아 요리 샤슬릭이다 고기를 사왔다. 목살로 해야하는데 이게 맞는지 정확히 모르겠다 3근이 넘는데 8달러가 안된다 약각은 두툼하게 잘라서 준비를 한다 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 플로리다에서 2009.11.09
아이들에게 자전거를 사주고 채원이 생일선물로 자전거를 사주면서 서한이까지 같이 사주었다 거라지 세일에서 구한 큰 자전거까지 졸지에 자전거가 세대나 되었다 채원이까지 이제 배워서 잘 탄다 서한이는 아직 키가 작아 기어가 달린 자전거를 살 수 없어 좀 답답해 한다. 빨리 커라 서한아 자전거는 참 좋다. 누.. 플로리다에서 2009.11.08
격려를 잘 해주는 아이들 학교 선생님들 미국사람들은 기본적으로 과장이 많은 듯하다 별거 아닌 것 가지고도 great, wonderful 을 남발하기도 하고 서로 칭찬하고 격려하는데 인색하지 않은 것이 참 보기에 좋다 특히나, 아이들 학교 선생님들은 정말로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 그런 것들이 아이들에게는 얼마나 큰 힘이 되는.. 플로리다에서 2009.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