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에서

지난 한주의 일상들

캠퍼5 2011. 5. 18. 07:10

 

 새들은 부지런히 와서 우리가 기증한 해바라기 씨를 먹는다

 

저 예쁜 새들이 자주 놀러와 주니 기쁘고, 마치 새로이 친구라도 사귀는 것처럼 재들의 방문이 즐겁다

  

 

 

 이웃집 칼슨도 자주 놀러온다

 

오늘은 무척 더운 날씨였는데 서한이랑 좀 뛰더니 얼굴이 발갛게 달아 올랐다 

 

  

 

 

 

서한이는 목에 운동할 때 힘이 나게 해주는 목걸이 같은 걸 두개 차고 와서

누가 주었냐고 물으니

 

이웃 사는 딜런이 자기 여자 친구에게 자기가 이 동네에서 아주 인기가 있다고 말해달라고 하면서

주었다고 한다. 

 

 

 

 남아있는 고기로 바베큐를 한번 더 한다.

 

이번에는 매운 소스를 더 넣어봤다

 

 

 고기 온도 재는 온도계를 켜니 현재 외부 온도가 33도 이다. 무척 더운 날이다

  

 

 더위를 식히기 위해 바닥에 물을 뿌리고 나니 조금 시원해 진다

 

이웃집 고양이 와서 바닥에 누워서 더위를 식힌다 

  

 

 

 

 몇일전에는 시내 갔다오면서

 

그전에 미국 친구에게 들은 맛집에 들러 점심을 먹었다

 

미국 대학생들이 즐겨 찾는 미국스러운 식당이 어떨지 궁금해 물어보니 여기를 소개해 주었었다

 

 

 

 

 

 

 

 점심으로는 좀 늦은 시간이 한산했다

 

햄버거로 유명한 곳인데 스포츠 채널이 여기저서 켜 있었다

  

 

 고구마 튀김은 맛있었는데, 샐러든 선택을 좀 잘못했다

 

 

 역시 햄버거는 아주 맛있었다. 핫도그나 버거가 맛있는 집들은 특히나 빵이 아주 맛이 훌륭한 것 같다

 

 

 

 

 

 

 금요일에는 우리 교회 목사님 취임감사예배가 있었다

 

행사를 잘 마치고 다 함께 저녁을 같이 했다 

 

 

 루니 할머니도 오셔서 캐스퍼님과 이야기도 나누었다 

 

 

 토요일, 미국에서 딱 두번 남은 토요일이어서 바닷가나 스프링이 있는 주립공원에 가려고 했었지만

 

아침부터 엄청난 비가 내린다.

 

 

 

 

 

 

 

 잠시 해가 나기도 했었지만 비가 많이 와서 집에서 그냥 쉬다가 저녁에 같은 동네 분 집에 가서 저녁과 술을 함께 했다

 

 

 

 채원이는 미국 친구 알레이나네 집에서 슬립오버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