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으로 돌아가기전 마지막 주말에 올란도에 다녀왔다.
채원이가 학교에서 필드트립을 갔던 날이라서 거의 해가 질 무렵 집을 나선다
예약해 두었던 Inn에서 푹 자고 서둘러 유니버설 스튜디오로 간다.
해리 포터의 저 광고판에 눈에 들어온다. 그래 내일 너의 여행을 우리도 한다
주차장에서 들어가면 City Walk 이라는 상가를 지나간다
입구에서 우선 인증샷 부터
올란도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두개 테마파크중 유니버설 스튜디오 플로리다를 오늘 보기로 한다
우선 가장 유명한 심슨 라이드부터 탔다.
가상 롤러코스터인데, 제법 스릴도 있고 역시 명성대로 재미있다
무서운 라이드를 극도로 싫어하는 캐스퍼님과 채원이도 재미있어 했다
온도가 35도를 넘는 날이라 75센트로 리필할 수 있는 수비니어 컵 음료를 사서 계속 먹었다
다음은 맨인 블랙인데, 디즈니월드 헐리우드 스튜디오의 토이 스토리보다는 영 재미가 없었지만 그런대로 좋다
다음은 영화 죠스를 체험하는 배타기
전혀 죠스의 공포가 없을 것 같은 평화롭고 아름다운 바닷가 마을을 우선 구경하면서 지나간다.
가다가 저렇게 불길도 올라오고 죠스도 갑자기 나타나고 하는데 좀 시시하다
배 왼쪽에 앉는 것이 좋다고 하던데 역시 그런것 같다
다음은 재난 영화를 체험하는 디재스터
손님중에서 몇명을 캐스팅 한후 일정 동작을 하게 하고, 그것이 영화 속에 어떻게 편집되는지 보여준다
아마추어 참가자들의 어설픈 연기가 웃음을 자아낸다
트위스터의 위력을 실감하는 곳에도 가보고
미국의 여러 도시들의 거리를 재현해 놓은 거리를 지나간다
서한이와 나는 어둠속을 달리는 롤러코스터인 미이라 복수를 탔다. 재미있는 라이드였다
3D는 이제 좀 식상한데, 슈렉은 그런데로 재미있었다
영화에 다양한 동물들의 연기도 빼 놓을 수 없다
이런 동물 쇼도 좋아하는데, 아주 훌륭하진 않아도 재미있었다
중요한 라이드를 거의 타 다고 역시 가장 재미있었던 심슨 라이드를 한번 더 탔다
서한이와 나는 좋아하는 노래를 선택해 들으며 탈수 있는 Rock It 이라는 롤러코스터를 탔다
이제 폐장 시간이 거의 다 되어서 매직킹덤으로 이동한다
매직킹덤 들어가는 배를 타니 이렇게 예쁜 노을이 우리를 반긴다
한낮의 뜨거웠던 열기도 좀 식고, 산들바람이 부는게 너무나 상쾌하다.
이제 다음주에는 한국으로 돌아간다고 하는 묘한 기분이 겹쳐서 저 아름다운 노을이 더 감상적으로 느껴진다
매직킹덤의 신데렐라 성이 더 가까이 보이기 시작한다
짙은 구름을 배경으로 해도 이 성은 참 멋있다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하는 매직킹덤의 불꽃놀이는 항상 볼때 마다 감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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