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동부 7박 8일 패키지 여행 무사히 마치시고 한국으로 귀국하시고
뉴욕에 사시는 이웃분들이 우리 집을 방문하셔서 몇일 머물다 가셨다.
5월초에는 한국으로 짐을 부쳐야 하고 4월말은 마지막 기말고사 기간이라서 4월 중순 함께 미국에서의
마지막 캠핑을 데스틴 옆 Grayton Beach State Park으로 다녀왔다
고속도로를 타고 가면 훨씬 빠르지만 멕시코만의 경치를 보여드리기 위해 좀 둘러 갔다
가다가 아팔라치콜라 부근부터 석양을 만났다
캠핑장에 늦게 도착해 저녁을 해먹었다
원래 주립공원에서는 음주가 금지되어 있지만, 내가 만든 맥주를 가볍게 한잔 했다
모기도 없고 적당히 쾌적한 날씨에 모닥불을 피우고 정담을 나누다 잠에 들었다
다음날 아침에는 우리만의 장작 전자레인지로 구운 크로와쌍 등을 아침으로 먹었다
공원에는 다양한 꽃과 산딸기가 있었다
캠핑장 바로 옆에는 호수가 있다. 멀리 바닷가 언덕이 보인다
아침 먹고 오전에는 지난번 가보았던 영화 트루먼쇼의 무대인 Seaside에 놀러갔다
이런 집들은 맨 위층은 바다를 조망하는 다락처럼 만들어 놓았다
Seaside의 중심인 잔디 광장에 있는 작은 우체국, 트루만쇼에서도 나왔던 것 같다.
이 도시의 중심 지역, 영화에서도 자주 나온다
주말 장터가 있었다
여기저기 구경하면서 바닷가로 이동한다
데스틴과 마찬가지로 여기도 하얗고 고운 설탕 모래로 된 비치다
Seaside에 있는 공원과 집들을 더 구경한다.
채원이와 서한이는 자전거를 빌려서 돌아다니며 구경했다.
완전히 평지라서 자전거 타기가 편리하다
바다를 조망하도록 만든 이런 방이 집집에 많다
캠핑장으로 돌아와 점심을 먹고,
캠핑장이 있는 주립공원의 비치로 가서 놀았다
캠핑장으로 돌아와 저녁을 해먹었다.
원래는 어제 보려고 했던 영화 트루먼쇼를 모두 함께 봤다
혼자 바닷가로 가봤는데 삼각대를 안 가져와 제대로 사진을 찍지는 못했다
이렇게 이틀을 지내고 일요일 아침 탈라하시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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