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에서

두번째로 만든 맥주가 익는 동안

캠퍼5 2011. 3. 9. 10:48

 

일주일 전에 그전 일주일간 통에서 1차 숙성된 맥주를 꺼내왔다.

 

 

 

 

병으로 옮기기전에 병과 뚜껑을 세척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른 세균이 있으면 맥주를 변질 시키기 때문이다.

 

 

 

 

통에 있는 어린 맥주(Young Beer)의 맛을 보니 김빠진 맥주 맛이 난다. 이래야 정상이라고 한다.

 

병으로 옮겨 담는다.

 

 

 

 

8리터의 맥주를 담아 두고, 1주일을 기다려야 한다.

 

 

 

 

 

 

 

금요일 아침 가까운 곳에 이스테잇 세일이 있어서 가는 길

 

가는 갈에 어느 교회 마당 앞에 꽃이 만개했다.

 

 

 

 

 

보통 거라지 세일이 아침 일찍 시작해 시작하는 시간에 가본 적이 별로 없는데

 

여기는 10시에 시작해 시작하는 시간에 가보니 줄이 길게 서있다.

 

이 집은 가구며 그림, 그릇이 엄청나게 많은 집이었다.

 

아주 예뻐 보이는 가구들은 이미 이 사람들이 독차지 해버려 별로 살게 없었다.

 

 

 

 

토요일 학교 같은 과 체육대회가 있었고,

 

 

 

일요일 저녁에는 연합 목장모임이 있었다.

 

많은 식구들이 모여 직접 만든 맛있는 햄버거로 저녁을 먹고,

 

새로 오시는 목사님과 말씀을 나누었다.

 

 

 

 

월요일 점심은 새로 오신 목사님과 우리 교회 권사님 댁에서 먹었다.

 

요즘 월요일 점심마다 캐스퍼님이 요리를 배우고 있는 Mrs Looney와 함께......

 

 

맛있는 라자냐를 준비하셔서 두번 먹었다.

 

 

 

 

 

따뜻한 빵도 참 맛있었다.

 

 

 

 

화요일, 캐스퍼님은 또 다른 미국 할머니 집에 가서 같이 성경공부를 하고 왔다.

 

오늘은 같이 배우는 분이 못가서 혼자 갔었는데, 나올 때 할머니께서 마당에 있는 꽃을 꺽어서 주셨다고 한다.

 

밖에서 사진을 찍어보고,

 

 

 

 

안방 선반 위에 이렇게 자리를 잡았다

 

 

 

 

저녁에는 지난 일주일간 숙성된, 두번째로 만든 맥주를 열어 봤다

 

병에 넣고 몇일 지나니 지난번과는 달리 플라스틱 병이 아주 딱딱해져서 잘 되었다고 생각을 했는데

 

역시나 이번에는 거품이 아주 제대로 나오고 맛도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