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라하시에도 잘 찾아보면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많다
Civic Center에서 해마다 브로드웨이 시리즈로 뮤지컬을 하는데
작년에 미녀와 야수를 너무 재미있게 봐서, 올해도 맘마 미아를 예약했다
이틀을 공연하는데, 둘째날 공연은 36달러나 46달러 구입시 어른 표 한장당 어린이 표 하나를 공짜로 준다
우리 가족 네명이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었다
작년과 달리 좀 고민을 하다가 늦게 표를 샀더니 자리는 무대와 많이 멀었지만,
그런데로 좋았다
특히, 이 둘쨋날 공연은 아이들은 식전 행사가 있었다.
간단한 저녁거리와 아이스크림, 작은 선물을 제공해 주고
출연진이 미리 나와 인사하고 질문도 받는다
작년에는 사진기를 못들고 들어가게 하더니 올해는 또 허용한다.
도나와 남자 주인공이 부르는 S.O.S
영화에서 피어스 브로스난이 망쳐 놓은 노래를 너무나 잘 불러 듣기 좋았다
공연을 마치고 모두들 나와서 댄싱퀸, 워털루를 신나게 부르고 있다
관객들도 모두 일어나 있다.
한국에서 볼때 이 마지막 앵콜 곡 때 아주 신나게 노는데
생각보다는 미국사람들이 점쟎았다.
아주 신나는 공연이었다. 영화에 너무 익숙해져서 영화에 비해 너무나 단조로운 무대였지만
역시 직접 듣는 노래와 반주가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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