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탈라하시에서도 잘 찾아보면 볼만한 문화행사가 상당히 있다
몇주전 공원에서 팝스오케스트라 공연이 있었는데 꽃가루가 무서워 못간게 너무 아쉽던 차에
이틀간 civic center에서 뷰티앤 비스트 공연이 있다는 걸 우연히 알게 되어
표를 사러가니 둘째날은 kids' night라고 어른 표를 사면 아이들 표는 공짜란다.
아주 저렴한 가격에 좋은 공연을 뿌듯하게 보고 왔다
무대와 의상의 색깔이 너무 예뻐서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사진기는 아예 소지하지 못하게 해서 아쉬웠지만
이렇게 월페이퍼를 다운받을 수 있게 해주니 위안이 된다
벨을 연기한 이 아가씨는 얼마나 목소리가 예쁘고 노래를 잘 하던지 아주 황홀했다
출연자들 모두들 노래와 춤이 정말 훌륭했다
7시 30분에 공연 시작인데, 6시부터 kids' night 행사가 있다고 표를 주어서
가보니 핫도그와 쿠키, 스낵, 음료, 아이스크림을 공짜로 나누어 주고 행운권 추첨 같은 게 있어서
저녁도 여기서 가볍게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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