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마산장 살인사건이 너무 재미있어서
히가시노 게이고의 대표작이라고 하는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일요일 저녁 먹고, 책을 들고 너무 재미있어 책을 놓지 못하고
6시간여만에 다 읽어버렸다
그리고는 넘치는 지적 충족감과 안타까운 이야기로 인한
여운에 2시가 넘은 시간임에도 쉽게 잠들지 못했다
이 추리소설은 특이하게도 범인이 누구인지를 밝히고 시작한다
풀수 없는 문제를 만들어 내는가 쉬울까, 그런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쉬울까
두 천재의 대결이 긴장을 자아낸다
추리소설은 인간의 애증과 욕망이 극단적으로 표출된다
주로 살인을 통해서
이를 통해 인간의 본성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고
지적 유희에서 나아가 선입견의 오류, 닫힌 사고에서 벗어나도록
자극을 준다는 점에서 유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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