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말 존경하는 직장 상사분, 동료 세 부부가 함께 뮤지컬 햄릿을 보았다
용산의 국립중앙박물관에 있는 극장용이란 곳이었는데
극장시설이 너무나 마음에 들었다. 주차도 그런데로 편리하고
꽃이 피고 하면 구경할 것도 많아서 아이들과 함께 다시 와야겠다
뮤지컬은 원래 체코에서 만든 것인데 브로드웨이를 거쳐
우리나라에 왔다고 하는데, 특히 인상적인 곡은 없었지만 대체로
음악도 좋았고, 가수들도 노래들을 잘 했다
다 보고 좀 허전했는데 주인공들이 하이라이트처럼 주요 노래들을
다시 불러주는게 좋았다
스토리가 주는 감흥은 그냥 그랬고, 무대의 창의적인 변화는 볼만했다
저녁은 이곳에서 거하게
몬테스 알파 M을 가져오셔서 처음으로 먹어봤느데 너무나 황홀한 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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