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읽고 나서

(뮤지컬) 노틀담드파리 - 세종문화회관

캠퍼5 2008. 2. 18. 00:07

 

 

 프랑스 뮤지컬을 직접 본 적이 없었는데 일요일 저녁

큰 맘 먹고 거금을 들여 좋은 자리에서 감상하고 왔다

 

오리지날 공연을 DVD로 본지라 여러모로 비교가 되어

많이 아쉬움이 있었지만 그래도 보고나니 참 뿌듯했다

 

에스메랄다역은 최성희인데 이름 뒤에 바다라고 되어 있어

최성희가 그 바다라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노래는 그런데로 괜챦았다

 

 

 

 

윤형렬, 김성민이 성량도 풍부하고 마음에 들었다

윤형렬은 아주 콰지모도스러웠다

 

박은태는 고음에서는 상당히 좋은데 읖조리는 부분에서 목소리가 좀 깬다

류창우가 좀 아쉬웠다. 비중에 비해 뭐랄까 하여간 포폴로만 노래하면 좀 우울했다

 

 

 

모두 끝나고 커튼 콜에서는 사진을 찍도록 해주었다

 

가운데쯤이 가수 바다이다

 

 

 

 

 프랑스 뮤지컬의 특성상 노래와 안무가 분리되면서 안무의 비중도 제법 큰데

나는 도대체 춤은 잘 모르겠다

 

1부의 노래들이 너무나 아름다왔지만 전체적으로 너무 무겁고 비극적인 이야기이다보니

맘마미아처럼 경쾌하고 가벼운 이야기가 그립기도 했다

 

오리지날팀 공연을 또 하면 꼭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