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베큐 경험기

더치로 처음 해본 닭도리탕

캠퍼5 2007. 12. 25. 21:06

바비큐클럽의 고요한숲님의 레시피에 따라 대통령 선거일에 닭도리탕을 해봤다. 뼈를 발라낸

닭다리 정육과 당근, 양파, 감자, 고추 등을 준비하고 마늘, 생강, 후추, 간장, 맛술,  고추장, 고추가루 등으로

양념도 만들어 준비를 했다

 

 

 

 

감자 등 야채를 먼저 볶았다. 겉을 익혀야 나중에 뭉그러지지 않고

전분이 흘러나와 국물이 걸쭉해 지는걸 막을 수 있다고 한다

어느 정도 겉이 익으면 꺼내 놓고 닭을 익힌다. 닭기름이 나온 것은 버리고 닭과 아까 익힌 야채를 함께 넣고

양념을 넣어 버무려 10분 정도 둔다. 맛이 배어들도록

 

 

 

육수를 써야 한다는데 준비를 못해 그냥 물을 좀 붓고 중불에 졸이다가 파와 고추 등을 넣었다.

생각보다 아주 맛이 좋았다. 닭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마눌님도 잘 먹어주고 아이들도 아주 좋아 한다.

청양 고추를 넣어 좀더 매콤하게 하면 더 맛있을 듯 한다


캠핑가서 세 가족 정도는 아주 맛있게 먹도록 요리가 가능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