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눈오는날 그리스를 세종문화회관에서 보다 모처럼 애들까지 데리고 뮤지컬 그리스를 봤다 존 트라볼타, 올리비아 뉴튼존이 부른 노래들이 그나마 익숙해 좀 나았지만 그다지 큰 감흥은 없었다 반주도 스피커로 틀어주고 춤에 비해 노래가 좀 빈약했다. 가볍게 즐기기에는 좋기도 하다 주로 신인들인 듯 한데, 출연자들의 열정은 대단했다 끝나.. 보고 읽고 나서 2008.12.10
우리 부부가 즐기는 술 - 후치, KGB 토요일 어머니 생신으로 부모님 댁에 다녀와 모처럼 집에서 술을 한잔 한다 포도주나 맥주를 주로 먹지만 가끔 칵테일 같은 술도 한다 작년 이 술중 파란색 술이 시원해서 이번에는 파인애플 맛을 사 봣는데 색깔은 예쁜데 좀 감기약 같은 맛이다 별로다 후치는 역시 레몬이 최고라는 것을 다시 확인.. 내삶의 작은얘기들 2008.12.10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바뀐 우리집 본부에 들어오니 일복이 터졌다 지지난주 주말 이틀을 출근해 밤늦게까지 일했다 일요일 밤 12시 넘어 집에 오니 식구들은 다 자고 있는데 집안 분위기가 크리스마스 모드로 바뀌어 있었다 소파 위에는 이게 신혼때 고속버스터미날까지 가서 사왔던 트리 베란다 쪽 큰 창 마루 천장에는 안방 침대위 .. 내삶의 작은얘기들 2008.12.10
[스크랩] 따뜻한 겨울을 찾아 떠나는 온천 테마캠핑 _ 하나 따뜻한 겨울을 찾아 떠나는 온천 테마캠핑 _ 하나 다른 레저와 마찬가지로 오토캠핑은 의외로 체력소모가 많은 편이다. 집에서 출발하기 전 장비를 차에 싣고, 운전을 하고, 장비를 꺼내 캠핑사이트를 구축하는 것이 생각만큼 간단하지 않다. 겨울은 그 나마 덜하지만 여름철에 이런 귀찮은 과정들을 .. 가족여행지 2008.12.06
지방근무 마지막 추억 - 남한산성 단풍산행 7개월로 아쉽게도 일선 근무의 막을 내렸다 현장에서 직접 사람들과 만나고, 부대끼며 소중한 경험을 하고 있었는데 이러한 행운이 오래가지 못했다 그리고, 그 피날레는 직원들과 늦가을 남한산성 단풍 산행으로 장식했다 엄마 직원들은 애들을 데리고 오라고 해서 애들의 재롱으로 더욱 정겨운 자.. 내삶의 작은얘기들 2008.11.22
대학 동기들과의 즐거운 술자리 자주 보지는 못한다. 1년에 두세번도 많다. 그렇지만 만나면 재미있고, 세상 돌아가는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친구들이다 80년대 후반 뜨거운 시절을 같이 했고, 이제는 저마다 다양한 직업으로 열심히 살고 있는 친구들 교대역 근처에서 저녁을 같이하고 맥주를 마시러 갔었다 내삶의 작은얘기들 2008.11.22
해여림 식물원의 가을 일주일 간격으로 토요일에 두번 시험을 보았다 막내 처제가 놀러와서, 가까운 해여림식물원에 가봤다 아기자기하고 곳곳에 쉴 곳이 잘 마련된 좋은 식물원이었다 단풍이 많이 져서 조금 아쉬웠다 많지는 않았지만 아직 피어있는 꽃도 좀 있었다 미끄럼틀에 붙어 있는 저 오두막이 사진 찍기에 아주 .. 우리가족 여행기 2008.11.04
사회적기업 한마당 지지난주 일요일 오후 청계천광장에서 열렸던 사회적기업 한마당에 다녀왔다 우리나라에서 사회적기업이 탄생한 것은 나와 깊은 인연이 있어 시간이 없었지만 갈수 밖에 없었고, 아주 뿌듯한 마음을 안고 돌아왔다 이날 아주 멋진 공연을 보여준 폐품을 활용한 악기로 연주하는 사회적기업 노리단의.. 내삶의 작은얘기들 2008.11.04
[스크랩] 황금빛에 물든 조선 정원의 백미 `영양 서석지` 황금빛에 물든 조선 3대 정원 '영양 서석지' - 빼어난 수석과 정자 그리고 은행나무 서석지는 조선 3대 민간 정원 중의 하나다. 안동에서 임하호를 지나 영양으로 가는 길은 색다른 길이다. 굽이굽이 흘러가는 낙동강이 거대한 호수로 밀려 드는가 싶으면 겹겹이 산맥들이 줄달음친다. 호수와 산이 번갈.. 가족여행지 2008.10.31
[스크랩] 외국 학생들을 가르치며 한국인이 머리 좋은 이유를 발견하다! '피아노'라는 악기는 배우는 학생이든 가르치는 선생이든, 지독한 인내심을 요구합니다. 어디 인내심뿐인가요? 어느 과목이나 다 그렇지만 특히 피아노 습득 능력은 지능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또한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음감과 음악성, 그리고 민첩함과 순발력과 같은 신체적 능력도 피아노 학.. 재미있는글 2008.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