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애들까지 데리고 뮤지컬 그리스를 봤다
존 트라볼타, 올리비아 뉴튼존이 부른 노래들이 그나마 익숙해 좀 나았지만
그다지 큰 감흥은 없었다
반주도 스피커로 틀어주고
춤에 비해 노래가 좀 빈약했다. 가볍게 즐기기에는 좋기도 하다
주로 신인들인 듯 한데, 출연자들의 열정은 대단했다
끝나고 나오니 제법 눈이 쌓여 있다
이런 운치 있는 날
집에서 캐스퍼님과 술이라도 한잔 하면 딱인데
일요일 밤임에도 또 사무실로 들어가 일을 해야함이 좀 서글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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