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에서

뒷뜰에서 타샤 튜더의 책을 보며

캠퍼5 2011. 5. 3. 22:04

 

 

캐스퍼님은 한국에 돌아가면 가장 그리울 것 같은 곳이 우리 집 뒷뜰이라는 말을 자주한다

 

아침에 잠깐 해가 들고는 하루 종일 그늘이 지고, 다양한 새들의 노래 소리를 들을 수 있으며,

 

나무잎의 변화로 계절의 변화를 가늠할 수 있으니.

 

오래간만에 비가 내린 날이다

 

 

 

 

 

 

 

 

캐스퍼님이 좋아하는 타샤 튜더의 책을 샀다.

 

앞집에 사시는 도로시 할머니가 정원을 너무나 정성껏 가꾸시는데

 

지난번 캐스퍼님이 지난번에 물어보니 타사 튜더를 모른다고 하셔서

 

선물로 주기로 한 것이다.

 

주기전에 잠깐 조심스럽게 책을 펼쳐 구경한다

 

 

 

 

 

한국에 번역되어 출간된 책은 판형이 작았는데 원본은 책이 상당히 커서 사진이 더 시원하다.

 

 

 

 

 

 

 

 

 

동화 삽화 작가인 이 할머니는 너무나 아름다운 삶을 살고 있어

 

캐스퍼님의 동경의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