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같은반 여자애가 생일이라고 반 아이들을 모두 동네 인라인 스케이트장으로 초대해 파티를 연다고 한다.
서한이는 동네 애들과 노느라 정신이 팔려 늦게야 참석했다
누나 인라인 스케이트를 가지고 가서 늦게 아이들과 조금 타다가 집으로 왔다
이 큰 스케이트장을 생일 파티 하는 애들이 독점해 사용하고 있다
조금 타고나니 아이들 시합을 하겠다고 해서 출발선 쪽으로 모였다
남자애들부터.
같은 반 girl 들이 쳐다보고 있으니 긴장감도 좀 돈다
드디어 출발
제대로 배운 애들이 반에는 없어 서한이 앞으로 치고 나간다.
제대로 강습을 시킨 보람이 있다.
다음은 여자애들 경주
여자애들도 제대로 폼을 갖추어 타는 애가 없다.
이런 거 보면 미국 사람들이 참 소박하게 느껴진다.
아주 의기양양해서 스케이트장을 누비고 다니다가 집으로 왔다
서한이의 잘난 척이 하늘을 찌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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