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행 캠핑

키웨스트(Key West) 새해 첫날

캠퍼5 2011. 1. 9. 08:20

 

 

새해 첫날도 오전은 캠핑장에서 쉬기로 한다

 

아이들은 역시나 수영을 하고

 

 

 

 

 

저런 옥빛 바다를 보며 다시 키웨스트로 간다

 

아름다운 비치로 유명한 바히아 혼다 주립공원으로 갈까도 생각했지만

 

어차피 해수욕을 할 날씨는 아니어서 어제 못본 곳을 가보기로 한다.

 

 

 

키웨스트에는 기아 딜러샵이 있었다

 

 

 

 

추위를 그렇게 타는 캐스퍼님이 반바지를 입을 정도로 따뜻한 날씨였다.

 

밤낮의 일교차도 거의 없고

 

 

 

 

 

 

 

 

 

 

 

 

 

 

 

 

 

 

 

 

 

 

 

 

어제 가득찼던 저 2층 발코니 좌석이 낮이라 그런지 비어있다

 

 

 

 

 

 

야자수 잎으로 이것저것 만들어 파는 사람도 지나가고

 

 

 

 

 

 

 

 

 

 

 

 

여러 박물관중 멜 피셔 박물관에 가본다

 

 

 

 

 

 

18세기에 침몰한 배를 멜 피셔라는 사람이 15년간의 탐색 끝에 찾아내서

 

소중한 보물과 여러가지 배에서 쓰는 물품들을 건져냈고, 아직도 복원 작업을 하고 있다고 한다.

 

 

 

 

이 숫가락은 금으로 된 것으로 의식에 쓰거나 설탕이나 소금 같이 "소중한" 걸 나누어 줄 때 썼다고 한다.

 

 

 

 

 

 

 

 

 

 

 

서한이가 은궤를 바라보고 있다.

 

 

 

 

이 박물관 한켠에는 노예선에 대한 전시가 있었다

 

 

 

 

노예노동으로 설탕을 재배하고 채취해서 영국으로 보냈던 걸 설명해 놓았다

 

아래 쪽 종이로 싸서 봉인된 것이 설탕이다.

 

 

 

 

 

 

 

 

 

 

 

 

 

 

 

 

부두 쪽으로 가본다.

 

 

 

 

 

 

 

 

 

 

 

 

 

 

 

 

 

 

 

저 펠리칸은 저 개에서 쫓기고 서한이의 접근에 못 견디고 결국 날아가 버렸다

 

 

 

 

 

 

 

 

 

 

 

세계 여러 곳의 방향과 거리가 적혀 있는 이정표

 

 

 

 

 

 

 

멀로리 광장으로 다시 가니 역시 많은 관광객들이 북적되는 가운데

 

다양한 길거리 공연이 펼쳐지고 있었다.

 

 

 

 

새해의 첫 일몰도 구경하고

 

 

 

 

 

고동이 들어있는 튀김도 사서 조금씩 맛만 본다.

 

고동이 가끔 씹히고 고추 같은 걸 넣었는지 매콤한 맛이 나기도 한다. 한번 먹어볼 만 하다.

 

 

 

 

정박해 있던 크루즈선도 출항하고 어둠이 내리기 시작한다.

 

 

 

 

 

 

 

아쉬운 키웨스트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