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행 캠핑

미국일주 45 - 세도나(Sedona), 그랜드캐년(Grand Canyon) 캠핑

캠퍼5 2010. 9. 3. 02:51

 

 

무척 덥던 피닉스였다.

 

어제 늦은 밤에 도착했음에도 90도가 넘는 후덥지근한 날씨였다.

 

그랜캐년쪽으로 가기 위해 피닉스에서 북쪽으로 이동한다.

 

플래그스탭에 들러 장을 좀 보고 계속 달린다

 

아리조나에 오니 선인장이 많이 보인다

 

 

 

 

 

 

 

 

 

 

고속도로의 반대편 차선이 저 아래에 있다.

 

 

 

 

중앙 분리대가 아예 하나의 작은 산인 곳도

 

우리나라에서는 절대로 불가능한 도로의 모습이다.

 

 

 

 

 

 

 

붉은 바위들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세도나에 닿는다.

 

 

 

 

세계에서 기가 가장 세서 도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고

 

집값이 비싸서 부자들만 살수 있는 곳이란다.

 

 

 

 

 

 

가장 먼저 Bell Rock이 눈에 들어온다

 

이곳도 기가 엄청 센 곳이라고 하던데

 

 

 

 

 

 

 

 

 

 

 

 

 

 

 

 

 

 

 

 

 

 

 

 

 

 

 

 

 

 

 

 언제부턴가 면도를 하지 않으니 수염이 제법 자랐다

 

이번 여행에서 내 자유의 상징이다. 언제 저렇게 수염을 마음껏 길러볼 수 있을까

 

 

선인장과 붉은 바위가 어울린 풍경이 너무 색다르다 

 

 

 

선인장과 붉은 바위가 있는 풍경들

 

 

 

 

 유명한 Chapel of Holy Cross로 향한다

 

 

 

 

 

 

 

 

 

 

 

 

 

 

 

 

 

 

 

 

 

 

 

 

 

 

 이 놈들은 무슨 소원을 빌었을까

 

 

 

 

교회에서 내려다 보이는 저 집은 누구의 집인지 모두들 궁금해 한다.

 

옥상에는 천체망원경도 있고 연못과 정원이 정말 예쁘다.

 

 

 

 

 

 

 

 

 

 

 

 

 

 

 

 

 

 

 

 

 

 

 

 

 

 

 

 

위에서 보던 집을 지나서

 

 

 

 

 

 

 

 

 

 

 

 

 

 

 

 

 

 

 

한국의 단학선원인가가 운영한다고 하는 식당도 보고

 

 

 

 

 

 

 

 

 

 

세도나를 벗어나 조금만 가면 경치 좋기로 유명한 도로이고

 

자연이 만들어준 바위 미끄럼틀에서 물놀이를 하기 위해 

 

주립공원에 갔지만, 세균 때문에 수영 금지란다. 비가 적게 와서 수량이 부족한 모양이다

 

경치도 좋고 애들 놀기에 좋다고 해서 기대가 컸는데 실망이다 

 

 

 

 

 

바로 옆 피크닉 에어리어에서 점심을 먹고 서한이와 공 던지기도  좀 하고

 

 

 

 

 

 

 

 

국립공원에 갈 때마다 저런 표지판을 꼭 찍는데

 

여기만 저렇게 사람들 때문에 제대로 못 찍었다.

 

그랜캐년의 유명세 때문이리라.

 

 

 

 

 

사이트를 대강 정리하고, 비지터센터부터 간다.

 

 

 

 

 

 

 

 

여러 트레일에 대해 자세한 설명들이 있었다

 

물이나 음식을 얼마나 준비해야하는지 등에 대해서도 아주 꼼꼼하게 말해준다

 

 

 

 

 비지터센터 뒤쪽으로 일단 한번 보고 가기로 한다.

 

역시나 얼마나 웅장하던지.

 

와보니 사진과 같아서 실망했다는 사람도 있던데 말이 안되는 소리 같다.

 

사진이 아무리 훌륭해도 실물크기를 재현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자기 자신에 비해 얼마나 큰지는 실제로 봐야만 알 수 있다.

 

 

 

 

 

 

 

 

 

 

 

 

캠핑장으로 돌아왔다

 

사이트 사이로 사슴들이 돌아다니고 있다

 

 

 

 

 

 

 

그랜캐년은 너무 덥지도 춥지도 않은 아주 쾌적한 날씨였다, 모기도 없고

 

포도주를 먼저 한잔 한다.

 

 

 

LA에서 반찬거리를 푸짐하게 사오니 밥만 하면 된다

 

 

 

 

 

 

 

 

밥을 먹고는 아이들은 과자를 먹으며 일기를 정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