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스라인으로 역경매를 해서 시카고에서는 이틀을 운좋게 하이야트 호텔에서 아주 저렴하게 묵었다
다운타운으로 가기위해 호텔 셔틀을 타고 지하철역으로 가서 지하철을 탔다
전철을 타고가면서 도시 외곽의 다양한 모습도 보고
밀레니엄 파크 근처에서 내렸다
시카고의 다양한 시민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재미있는 타워
가끔 저렇게 입에서 물이 나오기도 한다
시카고는 역시 빌딩들이 대단하다
여기서 재미있는 사진들을 찍으며 놀았다
아이들을 찍는 캐스퍼님, 그런 모습을 찍는 내가 다 보인다
이런 가족사진도
앞으로 보이는 많은 빌딩들을 배경으로 다 담아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가운데 아래서 위를 바라보며 찍은 사진
삼각대로 가족사진도 또 찍고
언제 공연이 있는지 오케스트라가 리허설을 하고 있었다
야외 공연장이 아주 역동적이다
이런데서 연주회를 한번 볼수 있다면 좋으련만
밀레니엄 파크에서 시카고 리버를 건너 북쪽으로 이동한다
리글리 빌딩을 지나 트리뷴 타워로
그동안 여행하면서 많이 더웠었는데 시카고에 오니 햇볕은 좀 따가와도 전반적으로 서늘하고 그늘에 가면
조금 춥기까지 해서 정말 좋았다
시카고 트리뷴의 본사 빌딩인 트리뷴 타워.
건물 아래쪽에는 세계 곳곳에서 가져온 수집품들이 건물에 박혀있다
역시 광각렌즈는 이렇게 큰 빌딩도 하나의 사진에 담을수 있어 좋다
몇개를 구경해 본다
명품 샵이 즐비한 "유혹의 1마일"로 들어서는데
길가 나무와 꽃들이 정말 예쁘게 꾸며져 있다
지금까지 본 거리중 가장 예쁜 거리였다
점심때에 맞추어 시카고 피자를 먹기 위해 유명한 피자집으로 갔다
실내 분위기는 이랬다
피자 도우가 아주 독특하다. 두툼하고 퍽퍽하다. 한번은 먹어볼만 하다
다시 남쪽으로 강을 건너
노란색이 참 예쁘다
유명한 마리나 시티
아이들은 모자로 장난도 치고
강 옆 산책로로도 다녀보고
제임스 톰슨 센터도 지나고, 여기는 안에서 엘리베이터를 타봐야한다고 하는데 그냥 패스
플로리다에는 없는 라바짜 커피 가게가 있어 잠시 휴식을 취했다
드디어 시어스타워 근처까지 왔다
여기서 보면 그렇게 높아 보이지 않는데
이름이 윌리스타워로 바뀌어 있었다
고속 엘리베이터를 타니 층이 올라갈 때 마다 그 층 높이의 다른 건축물들을 알려준다
드디어 103층
기대이상의 시원한 전망을 보여주었다
미시간 호수는 꼭 바다 같았다
아래 그림엽서 사진처럼 건물 밖으로 투명유리 같은 걸로 튀어나오게 만든 박스가 있었다
여기에 서면 마치 그 높은 위치에 떠 있는 것 같은 스릴을 느낄 수 있다
무서워 하는 캐스퍼님과 그런 엄마를 보고 재미있어 하는 아이들
다시 전철을 타고 올드타운으로 이동한다
이 전철역은 영화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 산드라 블록이 일하는 역에서
그 남자가 강도들과 다투가 철로로 떨어지는 그 전철역이 연상된다
시카고 대화재에도 비교적 영향을 덜 받아 옛 건물이 많이 보존되어 있다는 올드 타운
초코랫으로 만든 액자
아주 예쁘게 꾸민 음식점들이 많이 있다
여기서도 개들을 만지며 주인과 이야기를 나눈다
하루 종일 걸어다녀 피곤한 몸을 이끌고 숙소로 돌아왔다
유명한 시카고 재즈 연주와 야경을 못 본게 좀 아쉽다.
시카고는 독특한 매력을 가진 아주 마음에 드는 도시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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