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아쉬운 이별을 하고 북쪽으로 올라간다
고속도로임에도 공사와 정체로 시간이 많이 지체된다
오후 늦게서야 보스턴 시내에 도착한다.
오후에 가급적 Freedom Trail이라도 좀 돌아보려고 했었는데 시내만 대강 구경한다.
건물들이 상당히 예쁘다
시간이 별로 없어 그냥 하바드대학교만 보기로 한다.
주차를 하고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 지나가는 대학생인 듯 젊은이에게
내가 애들이랑 왔는데 어디를 구경해야 하냐고 물으니
내가 온 의도를 알겠다는 듯 씩 웃더니 Havard Yard로 가면된다고 하면서 길을 알려준다
멀리 관광객들이 몰려있는 하바드 설립자 동상이 보인다
덥지도 춥지도 않은 적당한 날씨의 해질녁의 한가로움을 만끽하며 휴식을 취한다.
하바드대학생들처럼.
서한이는 여기서도 다람쥐에게 장난을 걸어보려고 한다.
나가는 길에 한번 더 만지고
저 발을 만지면 본인이 아니라 자손이 하바드를 간다고 한 것 같다고 하자
캐스퍼님도 가세해 만진다.
캠퍼스를 벗어나고 있다
이곳도 관광객이 많이 오는 곳이라 그런지 다양한 거리 공연과 퍼포먼스가 있었다
거리가 상당히 깔끔하다.
길거리 가판대의 엽서구경도 하고
살아있는 마리오네트를 만났는데
돈을 넣어주면 이렇게 인사도 꾸벅 한다.
호텔로 가서 아이들은 수영을 하고 휴식을 취한다.
보스톤을 충분히 못 본 것이 아쉽지만 하바대학교에서 산책은 아주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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