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행 캠핑

미국일주 17 - 뉴욕(New York) 자유의 여신상, 엠파이어 빌딩, 타임스퀘어

캠퍼5 2010. 8. 22. 21:04

 

뉴욕은 숙소 잡기가 무척 고민스러운 곳이었다

 

하지만 그간 각별한 관계를 유지해온 분당살 때 이웃분들이 마침 뉴욕에 살고 계셔서

 

감사하게도 사흘간 신세를 질 수 있었다.

 

아침에 일어나니 어제와 달리 날씨가 화창하다

 

오전에는 서한이 이발도 하고 좀 쉬다가 점심을 일찍 먹고 집을 나섰다

 

 

 

 

 

뉴욕의 지하철 입구는 작고 눈에 잘 띄지 않는다.

 

 

 

 워싱톤과 달리 지하철 역도 좁고 낡았다

 

그래도, 걱정했던 것과 달리 아주 안전했다

 

 

 

나무 의자가 긴 세월을 보여준다

 

 

 

 

 자유의 여신상이 있는 섬으로 가는 배 선착장 부근에는 관광객을 위한 여러 길거리 공연이 있었다

 

 

 

 

배 선착장 

 

 

 

 

자유의 여신상이 있는 섬으로 운행하는 배들

 

 

 

드디어 배에 올랐다. 출발할 때는 이렇게 의자에 앉아 있었지만

 

 

 

 

 

자유의 여신상이 가까이 보이기 시작하자 계속 일어서서 있었다

 

 

 

 서한이는 아침에 여기서 이발을 했다

 

뉴욕에서 했으니 말 그대로 "뉴욕 스타일" 머리를 한 셈이다.

 

 

 

 

 

 

 

 

배를 타고가면서, 내려서 다양한 각도에서 찍은 모습들

 

 

 

 

 

 섬에서 본 맨하탄의 빌딩 숲 

 

 

 

 

자유의 여신상이 오른발을 저렇게 뒤로 들고 있는 걸 발견하고는 재미있어 했다 

 

 

 

  

 

 광각렌즈의 왜곡효과 때문에 다리가 엄청 길어보이는 가족사진

 

 

 

 

 

 

 

 

돌아가는 배에서 본 맨하탄

 

 

 

 

 

 

 

 

다시 지하철을 타고 시내로 향했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서 덥고 목이 말라서 스타벅스에 들어갔다

 

자리가 없어 혼자 있던 아가씨와 합석을 했는데 플로리다에서 왔다고 해서

 

얘기를 좀 나누었다. soho에서 일하고 있단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1층 로비

 

 

 

 

전망대에 올라왔다

 

 

여기서의 전망은 기대이상으로 장관이었다

 

동쪽

 

 

 

 

서쪽

 

 

 

월스트릿, 소호거리, 멀리 자유의 여신상이 보이는 남쪽

 

 

 

많은 기업의 본사와 사무실이 세계에서 가장 많이 집중되어 있다는 북쪽

 

센트럴파크가 가려서 안 보인다

 

 

 

 

 

센트랄 파크가 살짝 보이고 중간 빌딩 사이로 주로 노란 택시만 보이는 길거리가 이채롭다 

 

 

 

 

 어느 한거리는 소방차가 차량진입을 막고 뭔가 하고 있었다

 

 

 

 

 

 

해가 지려고 한다. 야경까지 보고 싶었지만 그냥 내려가기로 한다.

 

 

 

 

저녁을 먹고 타임스퀘어로 가기로 했다

 

 

 

 

이제 뉴요커처럼 자연스럽게 빨간 불에도 여유있게 길을 건너게 되었다

 

 

 

저녁 먹을 곳을 찾다가 이곳에 들어갔다

 

뉴욕 한복판 타임스퀘어 옆이라 식사비용이 너무 많이 들지 않을까 걱정했던 것은 기우였다

 

 

 

 

 

 

6명이 실컷 먹고 피자를 더 못 먹고 싸 가지고 나왔는데 40불이 좀 더 들었다

 

직원들이 아주 친절하고 피자가 완벽하달수는 없지만 대체로 아주 만족스러운 집이었다

 

 

 

 

 

 

 

이제 배도 부르니 바로 옆 타임스퀘어로 향한다

 

 

 

 

 

 

 

 

 

 

 

 

 

 

 

 

LG, 삼성이 반갑다 

 

 

 

관광객이 많으니 이런 길거리 공연도 많다

 

 

 

드디어 타임스퀘어

 

 

 

 

 

 

 

 

 

 

 

 

 

 

 

 

 

 

화려한 조명과 넘치는 관광객, 들뜬 분위기를 만끽하고 있다

 

정말 잊지못할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밤풍경이었다

 

 

 

 

아쉽게도 Toysrus는 문을 닫았지만 M & Ms는 늦게까지 열고 있었다

 

먹고 싶은 초콜렛을 담고 좋아하는 아이들

 

 

 

옷과 인형 등 온갖 상품을 만들어 팔고 있었다

 

 

 

 

 

 

 

 

 

 

 

 

 

 

 

 

 

 

 

 

 서한이가 사진을 같이 찍자고 하니 흔쾌히 승락한다

 

 

 

 

 

 여기는 경찰이 정말 많아서 치안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었다

 

여기 경찰서는 조명도 타임스퀘어 분위기에 맞게 해 놓았다

 

저런 여유와 유머가 보기 좋다

 

 

 

 

 

 

 

 

전철역, 거의 모든 노선이 다 서는 것 같다

 

 

 

 

 

 

 

 

 

 

 경찰은 이렇게 장난감같은 차로도 말을 타고도 근처를 지키고 있었다

 

 

 

 

 

 

 

 

 

 

 관광객을 태우고 다니는 자전거도 많이 보인다

 

 

 

이 때가 월드컵 시즌이었다. 우리나라 국기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