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학교 다니면서 공부하고 애들 챙겨주는게 주 임무이다 보니
주로 먹는 얘기가 많다
닭갈비는 아니고 뼈와 껍데기가 없는 닭다리 살로 그전처럼 고추장 소스해서
바베큐를 하려다가 너무 같은 걸 자주 주면 아이들이 질릴까봐
닭갈비처럼 야채랑 같이 볶았다
카레를 약간 넣어주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이다
야채은 고구마, 당근을 원래 넣어야 하지만
건강에 좋은 아스파라거스, 브로콜리에 양배추, 양파를 넣었다
인터넷에 보니, 치즈를 얹어서 만드는 것이 있길래
우리 애들도 좋아하는 모짜렐라 치즈를 녹여주니 아이들이 아주 좋아한다
둘다 맛있다고 아주 잘 먹는다.
좀 맵고 짠 듯해서 로메인, 파프리카, 체리, 포도로 샐러드를 만들고
김치찌개 남은 것에 물을 좀 부어서 약간 싱겁게해서 국처럼 먹으니 좋았다
디저트로는 키웨스트에서 유명하다는 라임 파이.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아주 달다. 소화제 삼아 아주 조금씩 먹는다
쓴 커피와 함께. 채원이도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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