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삶의 작은얘기들

툴레 엑스원 시집 보내고, 5D Mark II를 새 식구로 들이다

캠퍼5 2009. 7. 8. 23:21

2년여 우리 가족의 캠핑생활을 풍요롭게 해주던

 

툴레 엑스원 루프박스를 다른 분에게 넘겼다

 

 

 

 

만2년여 우리 가족과 전국을 누비며 정이 들었었는데

 

출국 준비의 첫 신호탄이 되었다

 

 

루프박스를 분리하니 차가 갑자기 얼마나 납작하게 보이던지.....

 

 

주차장에서 차 찾기도 쉽지 않다

 

 

다른 분에게도  사랑 많이 받거라

 

 

 

 

 

 

 

 

 

 

재작년 400D를 큰 맘 먹고 사서 우리 부부에게 사진이라는 새로운

 

취미와 기쁨을 안겨주었었다

 

번들과 점팔이로 시작해, 24-105를 지르고

 

 

그분의 집요한 유혹을 모질게 견디다가 큰 맘 먹고 풀프레임의 세계로 진입했다

 

사실 내 사진 실력으로는 400이도 과분하긴 하지만,

 

앞으로 10년간 생일선물을 안 받겠다고 캐스퍼님을 꼬셔서......

 

 

 

 

 

 

400D에 점팔이를 물려서 한번 찍어 본다

 

 

 

 

 

아무래도 좀 빛이 부족하여 신상의 포스가 덜하다

 

스트로보를 끼우고 다시 예쁘게 담아본다

 

 

 

 

24-105는 사백이에게 물려 있을 때는 아무래도 좀 언발랜스 해보였는데

 

이제야 임자를 만난 듯하다

 

 

 

 

 

 

 

 

잘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