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총각 동생이 지난 금요일 저녁 결혼했다
미리 도착하여 직계 가족만 사진 촬영을 했다
대형 스크린에 신랑 신부의 어린 시젋부터 다양한 사진들을 보여주었다
동생의 백일사진부터
최근 제수씨와 함께 사진에 취미를 붙이고 있는데
동생이 찍은 사진보다 찍힌 사진이 더 훌륭한 것 같다
아마 제수씨가 재능이 더 있나보다
나 결혼시키고 13년만에 둘째 아들을 결혼시키는 어머니
아저씨들과 막내, 그리고 보조 채원이
주례는 한승헌 변호사님께서
뵙게 되어 영광이었다. 고령에도 여전히 꼬장꼬장하셨다
폐백이 재미있게 진행되었다
채원이 서한이는 저렇게 자리잡고 재미있게 구경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작은 아빠, 엄마에게 절도 하고
술과 함께 뽀뽀도 "행복하게 사세요"
부디 행복하고 축복어린 결혼생활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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