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읽고 나서

(영화)미인도

캠퍼5 2008. 12. 13. 12:32

 

 

올해 우리 영화를 보면 소재가 정말 재미있을 것 같은데

 

막상 시나리오가 딸려서 아쉬움을 주는 영화가 유독 많았다

 

라디오데이즈, 놈놈놈 도 그랬고

 

미인도 역시 마찬가지다

 

신윤복이 여자라는 상황부터 시작해 상당히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지지 않을까 기대 컸는데 이야기가 이상하게 전개되면서

 

무슨 얘기를 하려는 것인지 종잡을 수 없는 영화가 되어 버렸다

 

 

 

2008/10/13 제작보고회

 

 

 

 

 

그래도 눈에 익은 그림들이 실제로 그려지는 장면들이 영화의 장점을

 

살려 아주 흥미로왔고,

 

상당히 공들여 재현된 당시의 여러 삶의 모습들과 풍광들이

 

아름다왔다

 

김민선보다는 추자현이 상당한 카리스마를 보여주어 인상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