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스위스로 출장을 자주 가던 시절 먹어본 스위스 요리중에
퐁듀는 별로였는데 하클레는 정말 맛이 있었다
그래서, 하클레 치즈를 사와서 아껴가며 집에서 해먹곤 했었는데
불현듯 그때 그맛이 생각나 어렵게 한남동의 치즈전문점에서 하클레 치즈를 구할 수 있었다
1/4 덩어리 정도를 상당히 비싸서 망설이다 큰 맘먹고 샀다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소금을 조금 뿌리고 감자를 삶는다
하클레 전용 기구도 있는 것 같은데, 그냥 후라이팬에 녹인다
감자와 함께 녹은 하클레 치즈를 먹는다. 역시나 옛날처럼 고소한게 아주 맛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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