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을 한두번 가다 보니 고기 굽는데 관심이 가고 자연스레 바베큐를 배우게 되었다
2005년 여름 휴가를 가면서 집에서 가까운 쉐르보네에서 웨버 고애니웨어 그릴을 구입해 지금까지
우리 가족의 입을 아주 즐겁게 해주고 있다
캠핑 가서도 해먹지만 베란다에서도 주말에 고기를 자주 굽는다
침니스타터로 차콜에 불을 붙여 그릴에 올리고
간접구이로 1시간 반 넘게 고기를 구워낸다
내부온도를 재서 온도를 조절하기도 한다
고기가 익었는지 알아 보기 위한 온도계도 필요하다
이렇게 처음에는 주로 통삼겹살을 많이 구워 먹었다. 처음 해먹던 그날의 맛은 정말 잊을 수 없다
후추, 마늘, 카레가루 등으로 럽하거나 데리야끼소스 등으로 하루이상 재워두웠다가 굽는
닭다리나 닭봉도 참 맛이 좋다. 우리애들은 치킨집보다 내가 만들어준게 더 맛있다고 한다
요즘은 주로 등갈비를 많이 먹는다
이 그릴의 보너스는 바로 호일에 싸서 굽는 고구마다. 정말 맛있다
고애니웨어 그릴은 나에게 요리의 세계로의 입문을 안내하고, 캠핑과 주말 우리 가족의
바베큐파티를 도와주었다
몇년 처음 살때 있던 종이박스에 담아서 다니다가 캐리님에게 전용 커버를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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