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첫번째 일요일
아침 일찍 가까운 곳에나 다녀오기로 했다
양수리에 있는 세미원이라는 공원이다.
다양한 수생식물들이 있는데, 특히 연꽃이 많은 곳이다
화려하거나 크게 볼거리가 있는 건 아니지만 그냥 산책하면서 둘러보기에는
꽤 괜챦은 곳이었다
서한이는 여기서도 용케도 아직까지 살아있는 잠자리를 한 마리 잡고 좋아한다
모네의 정원을 흉내낸 다리도 있었다
바로 한강옆에 조성되어 운치가 있다
잠시 쉰다고 앉아서 하품을 하는 서한이
이럴때 보면 아직도 애기다
나중에 연꽃이 한창일때 다시 한번 와보기로 하였다
가까운 수종사에 갔다가 사람들이 너무 많아 다산유적지에만 잠시 들렀다
몇년전만 해도 양수리, 퇴촌, 청평 쪽에 아주 자주 놀러왔었는데 캠핑을 다니면서는
뜸했다. 오랜만에 오니 옛날 애들이 어릴때 생각도 나고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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