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요리

[스크랩] 트라메지노 치킨 화히타...!

캠퍼5 2007. 9. 17. 22:21

전부터 치킨 화히타(Fajita)를 트라메지노에 만들어 먹으면 맛이 잘 어우러질 것 같아 별르고 있었는데

오늘 아침에 드디어 시도해 봤더니 버터에 살짝 데운 또띠아에 싸먹는 것과는 또 다른,

따끈따끈하고 바삭한 식빵과의 조화가 참 좋았습니다.

트라메지노 가진 회원님들을 위해 레시피를 올립니다.

트라메지노가 없으면 6인치나 8인치 밀가루 또띠아를 살짝 데워서

싸서 먹어도 맛이 그만입니다.

 

(준비물) 4인분 기준

식빵 24 장, 닭가슴살 200g, 청홍피망 각각 1/2개, 양파 1개, 당근 1/2개,

화히타 시즈닝 2큰술, 미디엄 살사소스 8큰술, 핫칠리소스 1큰술, 포도씨 기름 약간, 소금, 후추 약간, 물 1/2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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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홍피망, 양파, 당근은 가늘게 채를 썰고, 5~7 cm 길이로 잘라줍니다.

길면 트라메지노 밖으로 삐죽이...

닭가슴살도 가늘게 채썰고 같은 길이로 잘라 깨끗이 씻어 체에 받쳐 물기를 뺀 다음

소금과 후추로 가볍게 밑간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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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씨 기름을 두르고 채소 재료들을 볶다가 양파가 노릇해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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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가슴살과 화히타 시즈닝, 물 1/2 컵을 넣고 닭가슴살에

양념이 배도록 약한 중불에 뭉근하게 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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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와 닭가슴살 볶음이 되직해지면 불을 끄고 트라메지노를 준비합니다.

(이상태에서 또띠아에 싸서 샤워크림, 양상추를 올려 먹으면 정통 멕시칸 치킨 화히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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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두리를 오려낸 식빵 위에 치킨 화히타를 듬뿍 올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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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위에 피자 치즈를 뿌려줍니다. 모짜렐라 치즈를 올려도 맛이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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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빵 껍질이 너무 바삭해지면 미감이 떨어지므로 노릇할 때 꺼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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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메지노 뚜껑을 덮고 중불에서 서서히 굽습니다.

이미 치킨 화히타는 다 익은 상태이므로 피자치즈가 녹아 어우러질 정도면 충분합니다.
큰 가위로 중간을 썩뚝 잘라주면 호호 불지 않아도 먹기가 쉽습니다.
 
저는 멕시칸요리 재료를 주로 타코하우스에서 사는데
타코하우스에는 제가 올려 놓은 요리도 쬐금 있습니다 ^^
출처 : 바비큐클럽(BARBECUE CLUB)
글쓴이 : 고요한숲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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