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첫날
일기예보는 흐리고 비가 온다고 한다.
삼나무 길, 산굼부리, 트릭아트박물관, 김영갑 갤러리, 섭지코지, 성산 일출봉 정도를 보려고 한다.
펜션을 나서서 내륙 쪽으로 가니 심하게 비가 내린다
제주도의 이국적인 풍경들이 마음을 설레이게 한다
삼나무 숲길을 지나가며 사진도 찍고 하려고 했는데 폭우 수준으로 비가 내려 그냥 통과하고
산굼부리에 도착했다
비가 오락가락하지만 천천히 올라가 보기로 한다
참 아름다운 곳인데 비가 내려 아쉬웠다
민속 마을 같은 곳을 지나, 남쪽으로 내려간다
트릭아트 뮤지엄에 도착해, 재미있는 사진들을 찍으며 놀았다
같은 거리에 있는데도 이렇게 키가 다르게 보이는 곳도 있다
날개를 다시 찾은 천사
오른 주먹과 왼 팔꿈치로 기둥 두개를 박살
남쪽으로 내려가 제주도의 풍경을 사진에 담는데 평생을 보냈던 김영갑 작가의 갤러리를 구경했다
섭지코지로 이동해 유명한 식당에서 전복죽과 문어를 먹었다
이 식당에서는 성산 일출봉이 아주 멋있게 보인다
섭지코지에 들어가 봤다
멀리 올인 이라는 드라마로 유명해진 교회 건물 등이 보인다
성산 일출봉을 올라가려고 하다가 날씨가 더워 대신에
가까운 해수욕장에서 아이들 물놀이를 하게 했다
펜션으로 돌아가는 것은 동북부 해안 도로를 따라 돌아왔다
오는 길에 전망 좋은 찻집에서 커피와 차를 한잔했다
멀리 비양도와 성산 일출봉이 보인다
이 찻집 이층은 펜션이다.
미리 미리 예약했다면 이런 곳에서 묵을 수 있었을텐데
휴가를 미리 계획세울수 없는 직장 여건이 아쉽다
펜션으로 돌아와 저녁을 먹고, 낮에 사두었던 감귤 막걸리를 한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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