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당일은 어차피 다른 곳은 여는 곳도 없어 디즈니월드를 한번 더 간다. 재미있다고 하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 번번이 못갔던 토이스토리 마니아로 일찌감치 가서 패스트패스를 뽑고, 바로 타기 위해 줄도 섰다.
가족 모두 너무 재미있어 했던 놀이기구였다.
지난번에 봤지만 재미있었다고 한번 더 보자고해서 backlot tour도 했다
공짜로 스티커를 받고 모두 즐거워 한다
미녀와 야수를 보러 간다
서한이랑 첫날 밤에 탔던 twilight zone을 한번 더 탄다
지난번 탈 때 사진기를 안 가져와 아쉬웠는데 실내를 오래 방치한 호텔처럼 해 놓아
카메라에 재미있게 담아본다
이 놀이기구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 이런 으시시한 곳도 보고
갑자기 급강했다가 올라가고 하는 것이다
디즈니월드에는 캐릭터들로 아주 다양한 배지를 만들어 파는데 이걸 수집해 달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다
아이들도 있지만 어른들도 어린시절부터 모아 온 것들을 주렁주렁 달고 다니는 것이 재미있어 보였다
아이들도 재미있는 추억거리가 될듯해서 사주었다
서한이는 뉴욕양키스, 플로리다스테이트의 세미놀 미키마우스를 보고 바로 구입했다.
디즈니월드 직원들도 많이 달고 있어 서로 교환하기도 하는데
이렇게 서로 마음에 드는 걸 교환하는 재미도 즐길 수 있다.
거의 줄을 서 있는 사람이 없어 별 기대를 안하고 본 이곳은 나름 좋았다
고전적인 영화와 배우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Singing in the rain, 메리 포핀스, 클린트 이스트우드, 존 웨인, 카사블랑카, 오즈의 마법사
퍼블릭 에너미는 시카고의 허름한 뒷골목 세팅을 만들어 놓고 간단히 총격전도 보여준다
천천히 구경을 마치고 이날 저녁은 좀 거하게 먹기로 한다.
올란도에서 비교적 저렴하게 랍스터를 마음껏 먹을 수 있기로 유명한 곳으로
6시전에 가면 할인을 받을 수 있고, 홈페이지에서 쿠폰을 뽑아가 음료는 무료로 먹었다
키시미와 올란도 시내 두 곳에 있는데, 올란도에 있는게 더 좋아 보였다
부페라서 다른 음식도 많았지만 거의 랍스터에만 전념했지만
벼르던 것에 비해서는 많이 먹지 못했다.
내가 6마리를 먹고 우리 가족이 모두 합해 14마리를 먹었다.
먹을 때 휘핑된 버터를 발라서 먹으니 맛이 훨씬 좋아지는게 신기했다.
이제 크리스마스 올란도 일정을 마치고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에 가기위해
남쪽으로 이동해서 Naples에 예약해둔 Inn에 가서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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